내는 아직도 약수터 자랑이 많다네요
여기 시골은 요즘 춥다고 늦으막이 일어나
아침해먹고 약수터 가는것이 내가하는 일중에 큰일이 되어버려읍니다
논가운데 길을 따라 고등학교 담을 돌아 차다니는 큰길을 가로질려
가다보면 산밑에 이른다
그전에는 이길이 양옆으로 나무가 우거져 운치가 그만이였는데
슬그머니 포장이 되고 산중턱까지 차가 올라간다
올라가다 보면 울퉁불퉁 돌이 더많은 길을 등에 땀이 차인다
발뿌리에 차이는 돌맹이 를 그누가 쌓아놓아는지 ...
돌탑에 던지며 올라간다
길은 노란도 아닌 황금색 전나무 잎이 주단을 깔고
머리위로는 눈송이 처럼 작은 전나무 잎이 내린다
바람이 라도 부는날은 눈을 어지렵게 날리는 잎이
마자막 가을을 아쉬워 합니다
약수터에 다달으면 돌곽에 떨어지는 물한잔에 가슴시리고
물가에 쌓이는 나무잎에 .....
울방님 들 겨울초입에 건강에 유념하십시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