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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문닫게 생겼구먼...


BY 펀펀펌 2005-11-29

선무당이 사람잡는다고 젊은 PD들의 고집으로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MBC가 영업중단할지도 모르겠다, 일단 축하한다. PD수첩 2탄에서 모든 것을 다 밝히겠다고 하고 황우석 교수의 논문이 사실 있지도 않는 것을 조작한 사기극이라고 예고했으니 이제 무조건 방영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런데 말이다, 너것들 큰일났다. 국내문제라면 정치문제로 해결할 수 있지만 이것은 국제문제이다. 방송나가면 파문이 일어날 것이고 논문을 게제한 사이언스는 즉각 조사에 나가 논문에 대한 심도있는 과학적 검증에 착수할 터인데, 전세계 과학계가 사이언스의 브리핑을 목을 빼고 기다리겠지. 말을 들어 보니 샘플 체취해서 결과나오는데 하루도 걸리지 않다고 한다.

 

그런데 사이언스의 논문심사위원들은 그리 만만한 인간들이 아니다. 철저하게 정치논리는 무시하고 과학적으로 증명할터인데, 이상없음, 으로 결과나오면 당연히 사이언스 학술지 명예회손에 관한 소송이 들어갈터인데, MBC 담당자는 미국 법정에서 땀좀 흘릴거다.

 

알다시피 사이언스 정도의 굴지의 학술지가 소송들어가면 껌값이 아니다, 수천만 달러에서 많게는 1억달러 까지 간다. 미국의 3류 황색지도 소송들어가면 기본이 수백만 달러이다. 거기에다가 세계적인 개쪽을 당할테고 언론이 공신력이 한번 추락하면 회복이 거의 힘들다.

 

이쯤되면 MBC는 해체 외에는 별 다른 수가 없다. 벌금내고 나면 재정이 텅빌테니.. 국내 같으면 이리 저리 해서 금액도 줄이고 운 좋으면 정치적인 해결로 없던걸로 해주세요가 되는데 상대는 미국의 굴지의 학술지이다.

 

아주 차갑게 나갈 것이다. 물론 정부에서 어케 중재할 수도 있지만, 정부가 그렇게 하기 힘든 것이 언론의 자유를 보장해 주었는데 거기에는 책임도 포함되어 있다. 사장 퇴진하고 PD 수첩팀 전부 사퇴하고 대국민 사과 방송하고 그런 명분이 선행되어야 정부에서 중재에 나설수 있는 것이다. 생각만 해도 끔찍하지?

 

잘 생각해라 MBC, 화약 창고에서 라이터 가지고 장난놀다 골로 가는 수가 있다.

그리고 방금 뉴스 보니 타임지에서 올해의 최대 성과로 황우석 박사의 연구를 선정했단다, 그리고 미주 중앙 일보에는 새튼이 줄기세포 지분 50프로와 재단이사장 자리및 관리 감독의 모든 권한을 요구하다 황박사의 반대로 실패하자 윤리문제 제기하며 결별선언 했다던데, PD 수첩 지금 니네들이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알고는 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