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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과 소금의 만남처럼...★


BY 이쁜꽃향 2005-11-30


      물과 소금의 만남처럼 물과 소금은 서로 다른 성격이지만 알고 보면 친한 사이 입니다. 잦은 만남과 이별이지 않고 고귀한 만남으로 둘은 빈 자리를 채워 주길 원합니다. 서로는 언제나 함께 함에 식탁 위에 간을 맞춰 주는 하나의 의미 입니다. 만남이 싱거우면 소금이 되어 짜면 물이 되어 서로를 영원 까지 찾아 주는 아름다운 물과 소금의 만남 처럼 우리의 만남도 서로의 부족한 자리를 채워 주는 필연의 만남이길 소망합니다. -퍼온 글 -

      십일월의 마지막 수요일. 이제 달랑 한 장 남은 달력을 봅니다. 무슨 시간이 이토록 빠르게 흘러가는지 하루하루가 정말 정신없이 간다는 생각을 새삼스레 하게 되네요... 우리의 인생이라는 고속철이 시속 오십킬로에 가속도를 더하여 달릴 준비를 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해야할 일은 산적해 있고 이루어놓은 것은 별로 없는데 또 다시 앞을 향하여 달려가야만 한다는 현실에 긴장감이 가슴을 옥죄는 아침 오늘 하루 일과를 시작하기 전 차분한 마음으로 감사의 기도를 올립니다. 이렇게 새로운 하루를 맞이할 수 있게 해 주심에 대한 감사 고운 햇살 바라볼 수 있는 아침을 주심에 대한 감사 건강한 몸과 마음을 허락해주심에 대한 감사... 나이가 들어갈수록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흉허물없는 친구가 더없이 소중하다고들 하더군요. 서로의 가슴에 훈훈한 정을 채워줄 수 있는 우리 사이 우리의 만남도 서로의 부족한 자리를 채워 주는 필연의 만남이길 소망합니다. 11월의 마무리들 잘 하시고 행복한 수요일 되세요~~ 사~랑~해~여~~ 이쁜꽃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