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부부는 엽기다. 장난이 너무 심해 허벅지에 멍이 가실날이 없다. 둘 다. 꼬집기 하면 .... 장난하다가 감정이 상해 있는 힘을 다 해 꼬집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항상 좋으냐 그건 아니다. 부부 싸움은 더 심해 누가 보면 당장 끝나는것 같단다. 우리 아이들도 엄마 아빠는 장난이 너무 심하다고 신경질을 낸다. 어쩔때는 "또 시작이다 음 행복한 가정..이라며 말리지도 그냥 지나친다. 남편은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이다. 굉장히 젊잖고 근엄하다. 밖에서만.. 집에서는 장난치기를 좋아한다. 몇년 전에 화장실에서 넘어져 뼈가 부러졌는데 119부르라는 말에 장난인줄알고 장난그만하고 빨리 나오라고 하며 웃기만 했었다. 진짜라고 아프다고 소리 지르는데 난 " 정말 불러" "정말 불러"하며 부를까 말까 했었다. 병원가서 수술했다. 자금도 그 때 생각하면 웃음이 나와 죽겟다. 저 행복한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