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있는 유부남치과의사랑 몰래결혼한 강수지가 딸하나데리고 나와 별거중이래요. 성격차로
서로 합의하지못하고 서로 변호사를 선임중이라던데 역시 남의 눈에 눈물나게 하면 자기눈
엔 피눈물흘리는거 당연한 이치같습니다.
연예인들 결혼해서 오래도록 행복하게 사는거 드문일인거같아요. 젊어서 이혼안하면 늙어서
하구..
요즘에도 줄줄이 결혼하던데 과연 얼마나 가나 걱정되는군요,.
아래기사.
가수 강수지(36)가 결혼 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난 2001년 5월 치과의사인 황모씨(40)와 결혼식을 올렸던 강수지는 두달 전인 지난 9월 별거생활에 들어가 현재 이혼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강수지는 아직 법원에 이혼소장을 제출하지 않은 상태지만, 강수지뿐만 아니라 남편 황씨측도 따로 변호사를 선임해 이혼에 대한 협의 절차에 들어갔다. 양측은 양육권에 대한 조율 문제가 해결되는 대로 곧바로 이혼소송 절차에 들어갈 계획이다.
현재 강수지는 황씨와 함께 살던 서울 서초동의 자택에서 나와 방배동에 전셋집을 따로 마련, 세살배기 딸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두 사람의 결별 이유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는 흘러나오고 있지 않으나, 성격차이가 결정적인 원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한번도 파경설이 나지 않았을 만큼 ‘잉꼬 부부’로 알려졌던 두 사람은 지난 2003년 딸이 태어난 이후에도 좋은 사이를 유지해 왔던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최근 들어 성격차이가 불거져 별거에 들어갔고, 양육권 문제까지 더해지면서 두 사람은 결국 건널 수 없는 다리를 건너고 있는 중이다.
강수지와 절친한 연예인들에 따르면 두 사람의 재결합 가능성은 무척 희박하다. 강수지는 별거에 들어간 지난 9월 일체의 재산권을 행사하지 않은 채 자신이 모아둔 돈으로 전셋집을 구했으며, 현재의 살림도 자신이 벌어들이는 수입으로 꾸려가고 있다.
강수지를 잘 아는 한 연예인은 “두 사람 사이가 좋았고, 예쁜 아이까지 낳았는데도 이런 일이 일어나 안타깝다”면서 “어서 강수지가 기운을 차리고 힘을 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수지는 최근 유열, 내추럴, 지니 등이 소속된 뮤타라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가요계 컴백을 모색하고 있다. 새 소속사가 필요했던 것도 별거로 인해 생활전선에 또다시 나설 상황에 처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강수지는 최근 새 노래 녹음에 들어갔고, 내년 상반기 중 앨범 발표와 함께 가수로서 대중의 곁으로 돌아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