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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한건지 ,못한건지...


BY ... 2006-01-02

결혼 14년째.매년 신정때마다 시댁에 갔었다.

그런데 이번엔 그러기 싫었다. 얼마후면 구정이고 또 일주일 후면 제사라 매번 가야하는데

꼭 신정까지 가야 하나 싶었다.지금까지는 매번 갔었지만 이번엔 우리 가족끼리

해돋이 보러 가고 싶어서 그렇게 했다.

그래서 새해 아침 시어머님께 전화로 인사만 드렸다.

그랬더니 시누가 왜 온다면서 안오냐고 전화를 한다.(난 간다고 전화 한적 없었다.)

당연히 올거라고 생각해서 그렇게 말한것 같다.

딸들은 신정때 시댁 안간다. 자기 친정엄마(시어머니) 보러 온다.

아뭏든 자식들 다 왔는데 우리만 안왔다고 섭섭하신가 보다.

시누는 오고싶으면 오고, 오기 싫으면 안온다.

그런데 우리는 반드시 가야 하나?

우리 신랑은 자기 누나랑 어머니하고 통화하더니 우리가 잘못한것 같은 생각이 드나보다.

이번에 해돋이 보러 가보니 다들 가족들끼리 놀러만 잘 다니드만.

크게 잘못햇다는 생각은 안드는데,마음 한구석이 찝찝한건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