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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절 주절


BY 17년차 2006-01-04

울 남편은 늦게까정 거실에서 담배피며 텔레비며 컴퓨터 게임을 하는 관계로

(3시까지하다가 안방에 오지만 그냥 소파에서 잘때도 있다)나는 먼저 안방에서 11시쯤...잠을 청한다.안방엔 텔레비도 없고 ....

라디오만 있다.

 

 이젠 혼자자는것도 편하다.

다리가 부딪치면 아프다....살찌지 않은 탓으로....

그얘기를 하자는게 아니고..잠을 청할때 나는 행복한 공상을 하는 버릇이 있다.

한동안 돈에 푹 파묻히는 상상을 하면 행복해져서 잠이 잘 왔다.

 

컴에 중독 되었을 때는 나의 글에 꼬리가 줄줄이 달리는 상상을 하면 또 행복하게 잠을 잘수 있었다.

 

요즘 컴에 좀 시들해졌다.

그리고 나도 나이를 먹었다.

 

고향 생각....

골목길...시내번화가 등등   그리워하다...그저께 부터는 사람을 한명씩 공상하게 됐다.

엄마...엄마냄새....엄마가 살아계셨던 친정집 모습.......여러가지 연관 되는 추억들이 줄줄 꼬리를 물었다.

 

그다음날은 언니....

 

요즘은 사람들이 그리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