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나쁜넘들... 머리그렇게 밖에 못돌리는지...천벌을 받으리라...
도덕이 무너지고 양심을 팔아먹는..
대학원에 줄기세포와 이종장기 연구를 위한 '의생명과학과'를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서울대 의대측은 16일 "대학본부에 '대학원 의생명과학과 신설 신청서(안)'를 제출했으며,대학본부가 학과 신설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서울대가 이 안을 받아들여 생명공학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학과를 의대 대학원에 설립할 경우 논문조작 파문으로 사실상 연구가 중단된 수의대 황우석 교수팀을 대신할 새로운 연구 중심축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학과는 석사과정 80명,박사과정 80명이 선발되고 학제는 석사(2년),박사(2년),석박사 통합과정으로 운영돼 모든 과정을 이수하면 이의학 석박사 학위가 수여된다.
교과과정은 'BT관련 강좌','IT,NT 관련 강좌','이식치료 관련 강좌','생체영상학','분자세포의 구조와 기능' 등 총 5개 영역으로 구성된다. '이식치료 관련 강좌'에는 세포 치료학(Cell Therapy),줄기세포 생물학(Stem cell Biology),이종장기 이식학(Xeno-organ Transplantation),조직공학(Tissue Engineering)이 포함돼 기존 황 교수팀에서 담당했던 줄기세포와 이종장기 관련 연구를 그대로 이어받을 전망이다.
서울대 관계자는 "지난해 '의생명과학과' 신설을 추진했으나 정운찬 총장의 대학 슬림화,학부·대학원 인원 감축 정책에 어긋난다는 이유로 보류됐다"며 "그러나 황 교수 파문이 불거진 지난해 12월 초 의대가 정 총장에게 다시 학과 신설을 건의했고,정 총장도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해 보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의과대 한준구 기획실장(방사선학과 교수)은 이에 대해 "신설 학과 추진은 오래전부터 의대 차원에서 추진해온 것으로 주로 임상에 투입되는 대학원생 위주의 교육에서 탈피해 하루종일 연구만 전념하는 인력을 키우려는 의대측의 입장이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노용택 기자 ny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