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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빨리가길 바라는 이


BY 미련 2006-01-25

사랑이란게 참 어찌보면 너무나도 쉽게 다가오지만.

헤어짐이란건 이렇게 어렵고 가슴이 아프네요,

 

저는 올해로34살된 여잡니다.

남친은 저보다3살어린 연하구요,

 

남친은 어제 떠났습니다.

너무 힘들다네요,

정신적인 스트레스.경제적인 스트레스.그리고 사랑이 식어가는게,,

저랑은 너무나 성격이 안맞다고 합니다.

30이란 세월을 따로 살다가 만난 남남이 어떻게 쉽게 성격이 그렇게 맞을지

저도 의아하지만..

헤어지는 이유가 그런거라니..참 안타까울 뿐이에요.

저희는 1년정도 사궜어요.

첨엔 너무나 서로를 좋아했고,

내가 내는 짜증이 도가 지나칠정도가 많았고,감정싸움으로 서로에게 상처도 많이

주었어요,

모든게 첨부터 내잘못이란거 압니다.

하지만 언제나 그가 있으므로 나에겐 희망이 됐는데,,

1달사이 너무 많은 다툼으로 인해.서로의 감정도 식어버리고.

결국엔 떠난답니다.

근본적으로 더 파고들자면 돈이네요,,

둘다 지금 직장도없이 쉬는 상태고.

첨에 내돈으로 생활하다가 한달전부턴 남친돈을 쓰기 시작했는데

참,,괘씸하게도 그게 아까웠나봅니다.

통장에 지 돈 빠지는건 스트레스고 아까웠나봐요,

 

그에 대한 괜한 투정과 짜증,그리고 돈두 없고

앞으로 막막했던가봐요.

남친은 자기가 좋아하는 일 하면서 조금만 벌어도 행복하게 살고싶답니다.

저도 그런 남친에게 닥달하지 않았어요.

때는 있는 법이라 언젠가 그럴날이 올것이고.

저라도 일하면 경제적으론 좀 나을거라 생각했었죠,

근데,중요한건 이 남친이 꿈만 너무 쫒는다는 겁니다.

자기가 좋아하는걸 이해해 달라네요.(운동하는사람)

물론 이해하죠,

하지만 이해하지 못하면 어쩔수 없다,이런식이니.저도 답답 할 수 밖에요,,

그래도 늘 헤어지잔 말 쉽게 하는 남친 잡아도보고,달래도 보고,

내 성격도 조금씩 바뀌어가고,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생각이였지요,

서로가 너무 이해만을 바라고 이해하려 하지않기에

더 큰 싸움이 되는걸 알기에.일단은 제가 지는게 나을거란 생각도 마니 했었고.

근데 남친이 싫답니다.

돈 없는 내가 싫고.돈 없는 지 자신도 싫고,나한테 스트레스 받는것도 싫고

내가 앞으로 뭘해서 돈을 벌건지도 불안했던 걸까요?

난 남친의 순수한 마음과 계산적이지 않은 마음에 이끌렸던건데.

이렇게 헤어지다니.너무나 안타깝네요.

이젠 붙잡지도 못하겠어요.

지금 임신도 했는데.참 많이 섭섭해요.

어찌보면 착한 사람 내가 너무 악바치게 만든걸까요?

빨리,,시간이 흘러서 아프지 않고 싶어요,,

이젠 사람이 무섭고,

돈없인 사랑도 하면 안되겠네요,,

10개 잘하고 2~3개 못해서 이렇게 원치않은 이별하고.참 ,,사랑이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