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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곁엔..


BY 수정 2006-02-08

내가 이정도 밖에 아니었다는게

너무 슬프다

분명히 알아보았을수 있었는데

아무런 변명도 할수 없게 되어버린건지

네가 한말을 가볍게 넘겨버린게

너에게 갚지못할 짐을 지우게 한건지

난 언제든 네편이야

네가 결정하는건 난 뭐든지 인정할수 있어

오히려 내가 부끄러운 심정이야

그러나 짐은 내가 지고 갈거야

그냥 하고싶은 말이라서 하는게 아냐

네가 가벼운 마음으로 될때까지

아니 행복한 세상살아갈수 있게

끝까지 널 지켜줄거야

끝까지 말안하고 있으면 다 되는거 아니잖아

내가 잘못이지..이렇게 모르고 있었다는게 말이되는거니

정말 너에겐 내몸이 다 부서지더라도

 

아픔없는 곳에서 살수 있게 해주고 싶어

지금 내 가슴은 천갈래 만갈래 찢어지는데

넌 어쩜 그리도 담담해 할수가 있는거니

네가 표현을 안해서 그렇지......

이젠 용서따윈 너에게 원하지 않아

네게 너무나 잘못을 저질렀는데 그정도로 되겠니

너로 인해서 난 행복한줄 알았는데

그 모든게 너한테 지우기만 했으니

이래도 난 널 사랑할수 있는 자격이 있는거니

아.. 오늘은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 것같아

 

난 널 위해서 한다고 마음으로만 생각했는데

정말 난 용서받을 자격도 없다

힘이 다빠져 정신이 하나도 없지만

기운을 차리고 널 위로하고 해야지

네곁엔 오직 내가 있다는거 절대 잊지마

어떤 역경이 와도 헤쳐나갈수 있는 너란거

난 믿음으로 용기를 얻고 자신할수 있어

그래도 너무 고마운건

너의 마음 씀씀이는 정말 아름답고 따뜻해

넌 나에게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이야

가슴아퍼도 사랑할거야

영원히 너의 곁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