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신랑이 적응을 못하더라구요.*^^* 30년 이상을 혼자서 생활하면서 대충대충 했겠죠. 물론 학창시절에는 시어머님께서 청소는 독차지?셨겠죠. 어머님이 그러시더라구요. 어지르는 사람 따로 있고, 치우는 사람 따로 있는 집안이라고... 호호호...처음에는 웃었지만, 웃을일이 아니죠. 심각하다라고 느꼈죠. 물론 제가 편해질려면 신랑을 잘 구슬러...야 한다는 사실... 다행히 신랑은 신혼초 보다 훨 나아지더라구요. 점점.. 가끔 설겆이도 해주고, 주말에는 큰방 청소며 청소기까지 알아서 척척..해주는 이쁜신랑이 되었네요. 저도 신랑을 위해서 주말에는 더욱 반찬에 신경을 쓰고, 이쁘게 보일려고 노력하구요. 두딸이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는것도 같아요. 두딸은 깨끗한 환경을 마련해주어야하니까요. 신랑도 좋은가봐요. 요즘은 이럽니다. "나 일많이 했지..밥 맛있게 해줘" 당근이죠. 하루하루가 재미나네요. 이렇게만 살아갈수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