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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도와줘! 엄만 슈퍼우먼이 아냐.


BY jiyeo68 2006-02-13

늘 똑같은 일의 반복인 전업주부입니다. 해도 티는 나지않고 어느순간 내가 뭘하나 공허함이 오더군요. 집안일에 손을 떼고 좀 내문화생활을 좀 즐겼더니 온 집안이 쑥대밭으로 변하더군요. 잔소리가 심해진 남편 정리정돈 하지 않는 아이들까지 이래서 안되겠다 싶어 한 날 둘러앉아 애기하게 됐어요 엄마도 힘들다고 문화생활 즐겨보니 내가 살아있음을 느낀다고 제발 엄마를 도와달라고 그래서 합의를 봤어요. 남편이 청소를 하고 (매일은 아니지만) 아이들 방은 아이들이 직접 하기로 하고 이제 여유가 조금 생기게 됐어요 전업주부님들 ! 힘 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