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들아 내다
오늘따라 그놈의 방구냄새까지
아주 고약하네
어제 일인디 내가
아들방 수리한다고 했지
근디 신랑놈이 견적이200넘게
나왔다고 돈쓰고 시퍼서 환장했냐?
이런다 .........이런18놈이있나............아하하 즐겁다
이놈이 회사서 열나면 꼭 집에 와서
네게 딴지를 건다
나
십수년의 경험으로 묵비권이다
속으로는 아주 여러 놈팽이 죽인다
미안했는지.이놈이
돈 신경끊고 잘하란다 헐...........
이것이 살아주니까 아주 염장을 지른다
내 차마 겉으로 말몬하고
속으로 이랬다
니는 입속에 1000만원 넣고 다니는 놈팽이가
말도 많다............아따 ...또18놈이다
아하하 신난다............
오늘은 또 즐거운 수요일
부지런한 나.............열흘뒤에 공사하는디
벌써 가구랑 책을 다 들어냈다
요즈음 힘을 안 써서 힘이 남아돈다네
다들 사연 보니 이 어찌 반갑지 않으리오.............
내가 원래 우아한디...........
오늘만 무식혀 이해를 하던가 말든가
선배언니랑 구성애님 성강의 들으면서
그려 그놈의 호르몬이 문제라네
에스트로겐인가 나발인가가...............
실은 방고치고 시퍼서 내가 환장을 했거든
봄도 우리집에 온다는니
단장을 하고 싶퍼요
열라 글도 엉망이고............
그래도 내 기분은 하늘로 날아가네...........
요렇게 행복해도 될까나..............
쌀이 남아돌아서
팥시루떡도 2대나 해서 이웃에 나누어주고
오늘은 안개꺼정 한 분위기 하네
조아조아
울 딸년이 또 글짓기해서
상을 2개나 타오고
이제는 뭐 그다지 반갑지도 않구먼
그런디 내 위장은 왜이리 탈이 잘날까나.........우씨..........
땡이덕분에
기분이 조코
민이도 만땅이고
능소니도 행복하니조코
거시기 미니버디도 조코
아...........별님도 조코
내도 보름에 달보고 빌었시우
시방처럼만 쭉 ................
요렇게 살게 해달다고
대신에 울신랑 소갈머리는 고쳐주라고 헐
타고 난거라 기냥 마추고 살까나
내도
마음에 컴처럼 휴지통이 있는데
그날 그날 속상한거 요기다 버리니
기분조타..............
앗싸 조코............이런 놀고 있네.씨베리아 같은것이..........아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