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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 잔소리,....


BY lee970420 2006-02-16

결혼한지 벌써 10년차네요... 울신랑은 집안이 지저분한 꼴을 못봅니다. 사내녀석 둘을 키우고 있는 우리집은 늘 어질러져 있습니다. 그런걸 보지못하는 남편은 청소를 합니다. 그냥 청소만 열심히 하는게 아니고 하면서 잔소리를 꼭 하지요. 그럴때면 제가 늘 하는 말이 있어요. 치워놔도 5분을 넘기지 못하고 여기저기 어질러 지는데.... 어느 주말 신랑은 또 잔소리를 하며 열심히 치웁니다. 걸레질도 얼마나 깔끔하게 잘하는지.... 왠만한 아줌마들보다도 더 청소를 잘합니다. 청소를 말끔하게 해놓은지 진짜 5분도 안되어서 여기저기 뒹구는 장난감들... 누가 두아들녀석을 당해내겠습니까... 이번에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큰아들, 이제 여섯살이 되는 둘째 녀석.... 엄마도 나름대로 무진장 치우고 사는데도 늘 아빠의 잔소리를 들어야 하니... 이녀석들아 이제는 너희들이 조금만 덜 어질러놓는다면 아빠의 잔소리도 줄어들텐데... 아빠에게 엄마 잔소리 안듣게 도와줄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