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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재중인 남편 ㅎㅎㅎ


BY 써니 2006-02-28

 

 

 

남편은 지금 출장 중이다

멀리 멀리

2월 17일날 갔다가 3월 10일쯤 귀국한다고 하더니

전화 한통화 달랑 하면서

더 늦어 질지도 모른다고

 

울 딸 첫생일이 3월 4일인디

모든 준비를 나 혼자 한다

사람들은 아빠 없이 잔치해서 어뜨케 하냐고 하지만

내 속마음은 그저 신날뿐이다

 

딸 첫생일 못보는 남편이 불쌍할 뿐이지

오시는 손님 모시고

화기애애 대화하면서

재미나게 사진도 찍고

이런 저런 일 할 생각을 하니

마음 바쁘고 즐겁기만 하다

 

남편에게 넘 미안하다

이런 즐거움을 나혼자 즐기고 있으니

처자식 벌어 먹여 살릴려고

멀리 타국에서 고생하고 있다....

 

귀국하면 정말 잘 해줘야지...

결심을 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