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지금 출장 중이다
멀리 멀리
2월 17일날 갔다가 3월 10일쯤 귀국한다고 하더니
전화 한통화 달랑 하면서
더 늦어 질지도 모른다고
울 딸 첫생일이 3월 4일인디
모든 준비를 나 혼자 한다
사람들은 아빠 없이 잔치해서 어뜨케 하냐고 하지만
내 속마음은 그저 신날뿐이다
딸 첫생일 못보는 남편이 불쌍할 뿐이지
오시는 손님 모시고
화기애애 대화하면서
재미나게 사진도 찍고
이런 저런 일 할 생각을 하니
마음 바쁘고 즐겁기만 하다
남편에게 넘 미안하다
이런 즐거움을 나혼자 즐기고 있으니
처자식 벌어 먹여 살릴려고
멀리 타국에서 고생하고 있다....
귀국하면 정말 잘 해줘야지...
결심을 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