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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낳고 처음으로 옷을 사러갔는데...


BY 속상해 2006-02-28

제왕절개로 애기낳은지 9개월

애낳기전에는 허리가 28이었거든요

 

그런데 애낳고 애가 자는시간에 집에서 하루에 삼십분씩

운동을 꾸준히 했는데도 뱃살이 별로

안빠지고 아직도 물렁물렁 출렁거립니다

 

너무 속상합니다

겨우내 임부바지하나로 버티고

살빼면 입어야지 했던 예전의 옷을 아직도 못입고있지요

너무 작아서 입으면 배가 터질 것같으니까요

 

그래서 안되겠다싶어 봄도 돌아오기에

옷사러 갔더니 글쎄

30도 허리가 꼭끼고 뱃살이 장난이 아닌거에요

그래서 할 수 없이 32를 샀는데

참나 저두 32를 입게 되었네요

디자인이 마음에 들면

그것도 아예 삼십넘는게 없구요

 

이게 바로 뚱뚱한 사람들의 서글픔인가요

그래도 전체적으로는 아직 66사이즈인데

허리때문에 77 허리 32를 입어야해요.

뱃살 어떡해하면 빠질까요

애기낳고 밥도 불규칙적으로먹고

처녀적부터 생리불순도 심했고

(한약먹을 때뿐 약먹을 떄뿐 또그래요)

전 태음인입니다.

 

제가 또 부지런한 성격도 아니구요

(남편이 늘보라고 놀리죠)

그래도 애낳기전엔 운동장가서 꾸준히 운동했는데

애땜시 그럴형편도 못되요.

어찌 뱃살을 뺼까요. 절망입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