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첨 시집와서도 시아버지하고 참 잘
싸웠어죠.제 남편하고는 안 싸우는데 아주버님
하고 꼭 식구들 모이는 날이면 잘 싸우더라구요.
전 친정에서 아버지형제가 5형제라도 싸우는꼴
안보고 자라온터라 시댁식구들 모였다하면 싸우는게
이해가 안됐죠.한마디로 우애가 없네요.
근데 문제는 울 시아버님이 잘못하고 있는거예요.
울 시어머님이 본 시어님이 아니라 울 아버님이
울시모말이라면 곧이 듣는 분이라 전 그게 또
이해는 해요.울 시모 울 남편어릴때 엄마가 돌아가셔
성인될때까정 키워주신공 생각하면 아들들이 잘해야
하는것 알지만 울시모 울아버님한테 재가해 딸 둘
낳았읍니다 근데 그 딸들땜에 논밭 모두 다팔고 재산이라곤
집한채 뿐이랍니다. 어른들말로는 울 앞으로 논밭 다
챙겨놓았다 하시면서 우리들에게 상의한마디 없이 다 팔아
먹곤 저희들 결혼해 십원하나 보태준게 없고 저희들 힘으로
집장만하고 저야 머 부모에게 안바라고 안해주는생각으로
바라지도 않았읍니다. 근데 차라리 맘속으로만 알고 계시고
저희들 줄 재산암 소리 안했더라면 그리 섭섭하지 않았을건데
울 남편은 화가 났었나 봅니다. 계모밑의 딸들에게 다 팔아먹은
재산 저희들에게 사백오십만원 주시고 그것으로 끝이더군요.
그돈도 울 남편 시댁집 저 결혼하기전에 전세 놓으시고 시골계시다
전세금 다 까먹고 사람내보낼려 하니 돈이 없어 울 남편이 그돈
마련하여 시어른들 사시게 했답니다
근데 울 시모딸 큰딸이 사업한다고 개업하려 가는날 울 아버님
저희차에 타고 함께 가면서 부자간에 섭섭했던 얘기를 했었죠.
물론 아버님도 자식들에게 섭섭한 맘 있을테고 자식들도 섭섭한
맘 있을것 아녜요? 울 아버님은 저의 친정에서도 돈 일년이나
빌려 쓰시면서 고맙다 말 한마디도 없고 그때 저희 친정엄마가
일수놀이 할때라 울 아버님에게 왜 무슨 말도 없으시냐고 했더니
머라머라 말도 안돼는 소리 하시면서 나중에는 "왕손의 자손"인데
하시면서 그래서 울 엄마도 화가 나서 그럼 우리는 "발끝의 자식"
인가 하면서 대판 싸웠다 하더군요.울 시아버님 말 잘못 해서 온
동네 사람들한테 욕 먹고 울 남편하고도 시모딸 개업하려 가는날
섭섭한 소리 했다고 삐져가지 그걸 또 울 시어머니께 고스란히
일려 받쳐 저 시댁에 일이 있어시집에 암것두 모르고 갔더니 울
시모 제게 찬바람이 생생 불게 행동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저 남편에게 그랬죠 왜 부자간에 싸워놓고 내가 왜 그런 대접
받아야 하냐고.. 내가 뭐 잘못했는데 울 시모 아들에겐 그리 하지 못
하면서 제겐 제가 시댁에 가도 쳐다도 안보고 말도 안하더라구요.
오죽하면 작은방 세들어 사는사람이 어째 사람이와도 쳐다도 안보냐고.
그래서 울 남편이 시댁하고 왕래를 하지 않았죠
그앞의 일이란 일일이 말할수도 없고 문제는 울 아버님이 중간역할을
잘못하신거죠. 배다른 자식이면 아버님이 감싸고 돌볼 판국에 당신 기분
나쁘다고 그걸 고스란히 일려 받친 울 아버님이 부모자식간에 싸움되게
만들더군요.근데요 시댁 안가고 부터 제가 몸이 자꾸 안좋은거ㅇㅖ요
멀쩡히 살아있는 남편도 안가는 시댁을 저도 가기 싫고 남편도 가지 말고
괜히 가봐야 찬바람생생 부는 상처만 받고 온다고 가지 말라해서 근 일년
동안 왕래를 안 했죠 . 최근 자꾸 몸이 안좋아 친정 엄마는 아무래도 조상
찾아봽는 일에 안가 그려는가 저 혼자라도 시댁에 왕래 하라고 그전부터
그래도 어른들 살아생전에 찾아 봬라고 강요를 하더군요.저도 하도 시모가
찬바람불게 하고 가봐야 사람취급도 안하는데 내가 머하려 갈거냐고..
근데 친정엄마가 새해 신수 보고 오셨더군요.
암소리 안하고 그냥 엄마차례라 자리를 바로 하고 앉으니 첫마디에 딸하나
자꾸 몸이 안좋다 한다 하더군요. 울 엄마는 남동생 먼 직장에 보내놓고 궁금
해서 갔는데 첫소리에 그런소리 하길래 제가 자꾸 아픈것도 조상인사 안가서
그래서 그런줄 직감했데요. 이번 토요일이 울 본 시어머님 제사 인데 남편은
안간다 하네요. 엄마는 애들 데리고 저라도 가라고 하네요. 남편없이 갈려하는
시댁 저도 맘이 좀 그렇네요. 제 몸이 자꾸 아파 가야겠죠??
울 시어머님이 제사 가지고 있거든요. 형님이 계시는데도 당신한테 좋은일
생기라고 절대 죽기전에 안준다 하네요.음식도 점심먹고 하면되는데 꼭 아침
일찍해서 제사지낼때까지 무료하게 지내것도 그렇더군요.
근데 저 언제 가면 좋죠. 울 시어머니 제사 가니 울 시모 저 곱게 보지 않을테니
애들은 학교 마치고 데리고 가야겠죠.전 안가다갈려니 그냥 제사지내는 시간에
갔음하는데 그렇게는 안되겠죠??것두 며느리인데
참 걱정이 되네요. 남편이 가면 별 걱정없지만 애들하고 저하고 갈려니
저 언제가면 좋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