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오네 그치
오늘 안개도 무자게 끼고
내맴도 쪼까 꿀꿀하네
민이야 추카추카다..........내보다 느리지롱 ㅋㅋㅋ
아들이 드디어 오늘 학교로 출근했다
양복같은 교복을 입고
어째 중학교는 처음이라 내가 괜히 긴장돼네
잘하겠지
딸아이는 회장선거 한다고
절대 안나간다는디 친구들이 다 추천한다고
난리네
난.........조은디 엄마가 학교에 하는거 딱 질색이라 싫타
울딸도 공부 열심히 한단다
선생님 도와주고 늦게 까지 있는거 싫어하네
아.............
드디어 방이 토요일로 수리랑 청소랑 땡이다
너무 행복하다
이 기분으로 한 일년 버틸까나...........
내는 아직도 설레임이 조아서
무슨 물건이라도 사면 엄청 오래토록 조아
우리집 샀을때도 한 일년은 잠을 못잤네
그런데
오늘 라디오를 듣지 못하네
신랑이 어제 저녁에 출근해서 아침에 퇴근
시방자고 있다
이번주는 야근 어이구 적응이 안되네
아이들이 있을때는 퍼뜩 학교 보내고 싶더만
가고 나니 심심허고
오늘은 들길거닐 맴버도 없고 영 시큰둥이네
있다가 구청에 등본이나 때러가야지
학교에 필요하다네
사진도 찾으로 가야겠고............
청소하고나니
ㅇㅣ제는 오래된 집이어도 정이 들어서
조아라
그라고 이사는 못가고
안방이 가구가 우중충이라 고거이
바꾸면 해피하겠구먼
저 인간 꼬셔야지 ㅎㅎㅎ
저기 있지
예전에 부업집 사장이 전화왔다
다시 일 좀 해달라고
이놈이 월급도 제때 안주는것이
그래서 거절했다
이놈의 인기는 식을줄을 몰라............
실은 나 돈벌고 싶다
생활의 활력도 되고 조치.........
또 알아보지뭐
일단은 우아하게
들길거닐 친구를 만들고
특강도 다니고 지내볼까나
내마음에서 행복한 봄이 왔다네
시장가서
화분 작은거 사서 심어야지
아주 작은 것들이 내게는 늘
큰 행복이고 기쁨이라네
오늘도 멋진 친구들이 요기에 있어서
엄청나게 행복한 하루네
장땡아! 민이야! 별아!파랑아!모꼬야!
우리 모두 늘 감동하고 행복해하면서 살자
조아...........이 컨셉으로 쭉 가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