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지금 사는 동네에 이사온지 1년 되었는데요,아이도 저희도 유치원 친구를 사귀질 못했어요.정확히 말하자면,저희 아이가 12월생이라 좀 어린 편이라서 좀 성숙한 아이들에게 질질 끌려다닙니다,걔네들이 안 놀아준다 협박하면 거의 하자는대로만 하고요.
그리고,그 엄마들도 맘에 안 들어서 지금은 제가 잘 어울리질 않거든요.만나봤자 하는 얘기들 너무 뻔하고요.
아이가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했는데,동네 놀이터에서 가끔 만났던 친구들이자 같은 학교 친구가 된 친구들과 지금 잘 놀고 있거든요.그런데,저희 아이는 유치원 애들이 1년 동안 함께 지낸 애들이니까 걔네들 보면 반가워하고 그러거든요.그 애들은 우리 애가 인사해도 시큰둥하고요.
놀이터 친구이자 학교 친구인 아이들과 잘 놀고 있어서 굳이 유치원 친구들과의 관계를 계속 유지할 필요가 있을까 해서 제가 그 엄마들과 친하고자 하는 노력은 더 이상 하지 않거든요(전에는 저희 애가 유치원 애들 중 몇명과 놀고 싶어해서 제가 안 맞아도 맞추려고 했지만요).
아이가 같이 놀고자 했던 몇 명의 아이들과 그 엄마들은 아직 관계를 유지하고 있거든요.같이 쇼핑도 하고 밥도 먹고 모여서 수다도 떨고 그러는거 같더라구요.
저는 괜챦은데,아이가 좀 소외감을 느끼는 것 같기도 합니다(그 아이들이 시큰둥하니 그 엄마들도 저에게 그렇긴 하더라구요.그러니 저도 더 이상 맞추려 노력할 이유를 모르겠고요).
그런데,유치원 친구들이나 엄마들과의 관계가 중요한가요? 보통 얼마동안 계속되나요? 중고등학교 때까지 계속되나요? 그리고 아이들도 그때까지 친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