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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쓸한 주말


BY 연가 2006-03-10

요즘 말도 않하고 침묵하는 네가

좀 무서운 생각이 든다

말은 안했지만

그래도 뭔가 느낌은 주고 했는데

그것마저도 사라져 가버리는가 싶어

쓸쓸하게 느껴지는 것은

내가 너에게 너무 의지했든거 같아

인정해야지.. 널 불편하게 한것도 나니까

늘 좋은건 아니란걸 알고 있기때문에

그냥 쉽게 생각해보고 싶지만

좀 불안해지는게

마음 한켠에는 어쩔수 없는 나란 존재에

다리에 힘이 풀리고 만다

내가 힘없이 풀죽어 있는거 네가 좋아하지는 않을거야

아니 관심도 없는데 자꾸 나혼자만 착각하고 있는건지도

몇번을 더 할지는 모르겠지만

조용히 서서히 말수는 적어지겠지

가슴은 막 헝클어져 정리될때까지 많은 시간이 걸릴것 같고

자꾸 이러다 보면 넘어질지도 모르니

이젠 기운을 내보기로 한다

그럼 내가 이럴때가 아니잖니

널 사랑한다 해놓고

이런 나약한 소리를 할 필요는 없는거잖아

네가 쳐다보지 않아도 그뿐이잖아

나혼자 즐거워 할수 있으면 좋으련만

도대체 네가 뭔데 날 힘들게 하는거니

날 가만 내버려 두었으면.. 모른체 했었으면

너와 난 아무것도 아니었을텐데

넌 이제 아무것도 아니지?

그래 그래도 괜찮아 지는 때가 오고 있구나

음악이나 들으련다

이런 다 내가 써논 가사 같으니

널 위해 슬프지 않게 살고 싶다

벌써 행복한 널 뒤따르고도 싶고

금요일은 주말이라고 하네

난 조그만 회사에 다녀서 토요일 그것도 늦은 오후라

너의 시간에 맞출수도 없다는게

그 이유중에 하나가 되버린게 슬프다

좋은 주말 보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