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숙이를 보았어
전에보다 훨씬 좋아진것 같아
여유가 보이는게 나름대로 재미있게 사는가봐
너에게 연락을 했으면 하는 굴뚝같은 마음이었는데...
나약한 내가 뭘 어찌할수가 있어야지
그냥 너의 모습 그리며
쓸쓸하게 지나치고 말았어
분명히 넌 반겨줄지도 모르는데 후
내가 잘못한게 많으니 속으로만 삭히지만
언제까지 일지는 모르겠어
너의 따뜻하지만 냉정한 시선에
난 갈피를 잡지 못하고 스러진다
내맘은 그게 아닌데
널 얼마나 그리워 하는데
그냥 남들처럼 편했으면 얼마나 좋을까
내 생각만 앞세우는게 너는 싫은거지
아니야 얼마든지 즐겁게 보낼수 있는거야
그러자 뭘 가리고 할게 뭐가 있어
잘못한것도 하나도 없잖아
세상 환하게 재미있게 살아갈수 있잖아
답답한 마음 훌훌 털어버리고
잔잔한 미소로 대해주면 얼마나 좋겠니
지금 난 받고 있으면서 투정부리는것 같다
하지만 네 마음이 편해져야지
그게 제일 중요한건데 말이야
널 위해 애교도 부려보고 사랑스럽게 해볼테니
넌 그냥 웃음 짓기만 해도 난 행복해
그래 행복한 미소지으며
살아가는게 너와 내게
좋은 세상에 살아가는 의미가 될거같아
언제나 그리운 너이기에
사랑하는 마음 변치 않을거야
언제까지나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