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등교 가기전에 혼을 냈네요
맘이 무지 쓰리고 아프다
참고 좋게 좋게 조근조근 하다가 결국엔 머리 뚜껑이 열리고 말았네요
우리아이 이불 자리에서 일어나면 거실에 나와서 만화보고 누워있기를 20분 너무
너무 화가나지만 매번 아침엔 잔소리 안하려고 무지장 노력한답니다,,,
그래서 제가 아침 시간엔 티비 켜놓지 않거든요...어느새 보고있어서 오늘
한 잔소리 해보냈더니 가슴이 답답해요
저 학년땐 학교가는 시간이 칼 같이 준비하고 여유있게 10분 정도 앉아있다가곤
하더닌 이젠 아주 눙구렁이가 다되었네요....
밑에 동생도 위에서 그러니 닮아 가는것 같기도 하고 참나
봄 방학휴유증 이젠 끝날때가 되었는데 아직도 그습관이
남아 있나
좀더 참아 볼걸하는 아쉬움도 있고 학교에서 샘 한테 혼나지는 않을까 염려도 되고
이 아침에 마을을 잘 다스리지 못함을 깊이 반성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