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지금 시간에 하품하며 눈물 찍찍 흘리고 있습니다.
어제 밤 11시 좀 넘어 자서 아침 8시 다 되서 일어났는데도 이럽니다.
단층주택에 살때는 이렇게 자고 일어나면 전날 피로도 다 풀리고
몸도 개운한데 여기 아파트로 이사오고 난뒤로는
잠을 자고 일어나도 늘 피로하고 맨날 하품이 나고..
그렇다고 요즘 뭐달리 신경 쓰거나 하는일이 많은것도 아니고
맨날 집에서 애기랑 방콕이 일인데.. 울 아이 엄청 순하구요.
아무튼 새벽에 여러번 잠을 설친것 마냥 몸이 개운하질 않네요.
아파트 이사와서 첫날 자고 일어나서 주택과는 다른 개운함이 아닌
뭔가 좀 아쉬운 피로감이 남아있던데 계속 그런걸 느낌니다.
이런게 고층이라 땅의 기운을 못받아서 그런건지..ㅣ
혹시 저같은 경험 해보신 분들 계신가요?
전 듣기만 했는데 제가 직접 경험해보긴 처음이네요.
경험상 수맥이 있음 악몽을 꾸는데 그건 아닌것 같구요.
아무튼 그냥 자고 일어나도 개운하지가 않네요.
그렇다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구요.
그냥 흐린 날 마냥 내몸이 찌뿌둥..
아무래도 고층이라 그런것 같은데 얼마쯤 지나면 서서히 적응이 될까요?
이사온지 이제 한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