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can - 나는 할 수 있다....
........I will - 나는 할 것이다.....
.............그러나 요즘은.........
........I do - 나는 한다.......
......스스로에 대한 다짐의 변천사라는 군요......
윈스턴 처칠은 영어를 못해 세 번이나 중학교 2학년에
진급하지 못하고 낙제했습니다.
세월이 흘러 옥스퍼드 대학이 졸업식 연설을
그에게 부탁한 것은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에게는 항상 세 가지 물건이 따라다녔습니다.
시거, 지팡이, 그리고 중절모입니다.
처칠이 옥스퍼드 대학 강단에 올라서자 관중들이 기립하며
뜨거운 박수갈채를 보냈습니다.
그는 품위를 유지하며 관중들을 진정시킨 후 당당한
모습으로 마이크 앞에 섰습니다.
그리고 시거를 입에서 떼고, 모자를 연단에 내려놓은 그가
자신한테 시선을 집중하는 관중들을 보았습니다.
윈스턴 처칠의 입에서 갑작스레 한마디가 튀어나왔습니다.
"절대 포기하지 마십시오!"
관중들은 긴장했고, 수초가 흘렀습니다.
그가 발뒤꿈치를 들고 다시 외쳤습니다.
"절대로 포기하지 마십시오!"
쥐죽은듯한 고요가 흐르는 가운데 처칠이 손을 뻗어
모자와 시거를 집어들었고, 이윽고 지팡이에 의지해
천천히 강단을 떠났습니다.
그의 졸업식 연설은 그것으로 끝이었습니다.
어느 미술 전시회장에 특이한 그림이 하나 걸려 있었습니다.
어느 한적한 사막에 한 여인이 앉아서 첼로를 연주하고 있는
이 그림은 사람들에게 많은 가르침을 주었습니다.
그 여인의 한쪽 눈은 안대로 가려져 있고, 첼로를 연주하고 있었지만
그 첼로는 줄이 달랑 하나만 남겨진 채 나머지는
다 끊겨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림의 밑 부분에는 이런 제목이 적혀 있었습니다.
..............희망...............
최악의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마지막 남은 한 줄을 믿고
연주를 멈추지 않는 희망이라는 그림
그 그림은 바로 우리들 삶의 밑그림 일것입니다.
세상이 온갖 막막함으로 다가오고 모든 것을 포기해 버리고 싶은 순간
비록 이 순간이 힘겹고 아플지라도 그 시간은 어쩌면 우리 생에서
가장 소중하고 아름다운 시간일지 모릅니다.
우리의 삶을 튼튼하게 하고 성장시켜 주는 것은
평온함과 수월함이 아니라 아픔과 힘겨움의 몫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에게 암보다 더 무서운 치명적인 병균은
절망과 포기라는 악성종양이라는 것입니다.
.."절대로 포기하지 마십시요!"..
....좋은 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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