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명색이 반장 엄마인데요 지금까지 전혀 한것이 없어요.ㅡ.ㅡ

간식 넣어주는거 화분 넣어 주는거 뭐 이딴거 하나도 안했거든요.

다른 엄마들이 다 하고..

그래서 아이들이나 선생님께 뭐 도움이 되는게 없을까 생각하다가 마침 좋은

생각이 나서 여러분께 여쭤보려구요.

현재 우리 아이가 4학년인데요 학교에서 가지고 온 프린터물을 보니까

4학년이 읽어야할 권장도서가 35권이네요.

학교 도서관에 가면 빌려서 볼수 있지만 책을 좋아하는 아이 말고는 아무래도

일부러 빌려서까지 읽기는 힘들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35권 다는 경제여건상 준비하기 힘들고 한 15권쯤 사서 교실에 비치해

놓을까 해요.(너무 적은가요?)

눈에 띄면 아무래도 읽기가 쉽지 않겠어요.

결론은 이렇게 내렸는데 제가 소심한 A형이라서요

내맘대로 사서 가져가면 과연 선생님이 좋아하실지, 미리 전화라도 드려서

허락을 받아야 하는건지(울아이 반장이 이번 처음임 ^.^;)도통 모르겠어요.

15권이면 너무 적은게 아닌가 생각도 들구..

저 너무 소심하죠?

경험맘들 선배님들 무슨 얘기라도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