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257

역시 한나라당 , 부패에는 타의추종을 불허~케이크속에 20만달러?


BY 차떼기당 싫어 2006-04-13

그동안  잠잠했던 한나라당의 주특기가 또 도졌네.

차떼기, 사과박스. 채권봉투,등으로 돈먹는데는 기네스북에 올릴만한 차떼기당

이번엔 케이크상자속에 미화 20만불.

참. 그래놓고 뭐 나라를 살린다고 난리를 치고..

여기자  성추행 하지않나..테니스장 공짜로 사용하질 않나..

돈먹는덴 이골난 한나라당, 설마 김덕룡 박성범 두의원 뿐일까?

지금 받은돈 돌려주려는 한나라당 의원들 얼마나 다급할까? 안봐도 뻔하다,

노무현과 열우당 그리 욕하지만 정부와 열우당 사람들 돈땜에 구설수 오른거 없는거보니 한나라당과 너무 비교된다.

그나저나 박성범의원 부인 전 아니운서 신은경씨 그2천만원짜리 코트와 핸드백 걸치고 잠시나마 행복했겠네요.

 

[동아일보]

金 =부인이 2월부터 여러 차례 돈다발 받아

朴= 케이크상자에 달러뭉치-현금 1000만원

한나라당 김덕룡(金德龍) 박성범(朴成範) 의원의 공천 관련 금품 수수는 모두 부인을 통해 이뤄졌고, 현금이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동안 말로만 떠돌던 공천 헌금 비리가 어떤 방식으로 이뤄지는지 그 실상이 일부 드러난 셈이다.

 ▽금품 수수 경위=한나라당 클린공천 감찰단(단장 김재원·金在原)에 따르면 김 의원의 부인 김모 씨는 서울 서초구청장 출마 희망자인 서울시의원 한모(67) 씨의 부인 전모 씨에게서 2월부터 수차례에 걸쳐 모두 4억4000만 원을 받았다. 전 씨는 당시 현금 뭉치를 포장해 의사인 김 씨가 근무하는 병원 사무실로 가져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감찰단에 “3월 27일 발표된 공천에서 탈락한 한 씨가 5일 찾아와 ‘돈을 줬는데 왜 공천을 안 주느냐’고 항의해 돈이 건네진 사실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아내에게 돌려주라고 했는데 아내가 ‘연락이 안 돼 못 돌려주고 있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1월경 부부 동반으로 성낙합(成樂合) 전 서울 중구청장의 부인 박모 씨의 인척인 장모(여) 씨와 함께 서울의 한 음식점에서 저녁식사를 한 뒤 헤어지면서 차를 타는 순간 장 씨가 뒷좌석에 “집에 가 드시라”며 케이크 상자를 넣어주었다고 한다. 박 의원은 “사람들도 보고 있어 안 받는다고 옥신각신하기 뭣해서 그냥 집에 와 보니 상자 안에 달러 뭉치와 비닐에 싸인 1000만 원쯤 돼 보이는 현금이 들어 있어 바로 다음 날 돌려줬다”고 말했다.

 장 씨는 서울 중구 당원협의회에서 일을 했으며 남대문시장에서 환전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 씨는 당초 성 전 구청장의 재공천을 부탁했으나 3월 그가 작고하자 대신 성 전 구청장의 부인 박모 씨를 공천해 줄 것을 요구했다고 김 단장은 밝혔다.

 박 의원은 또 1월 초에는 장 씨에게서 1병에 시가 200만 원을 호가한다는 최고급 양주 루이13세와 모피 코트, 최고급 핸드백 등 1500만∼20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받았다.

 ▽제보 및 조사=김 의원 측의 금품 수수 사실이 한나라당에 제보된 것은 4월 6일경이다. 3월 27일 공천심사위원회에서 탈락이 결정된 한 씨 측이 4월 5일 김 의원을 찾아가 항의하며 공천자를 자신으로 교체해 줄 것을 요구하다가 뜻을 이루지 못하자 당 감찰단에 금품수수 사실을 제보해 왔다는 것. 한 씨는 금품 수수 사실 등을 암시하는 내용이 담긴 김 의원과의 통화녹취록도 당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의원 측의 금품 수수 의혹도 비슷한 무렵 돈을 준 측이 공천 탈락에 항의하며 당 감찰단에 이를 알려옴으로써 인지하게 됐다.

 당 감찰단은 해당 의원들에 대한 조사에서 일단 금품이 건네진 상황을 확인한 뒤 당 지도부에 비밀리에 결과를 보고했고 당 지도부는 공개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해 검찰 수사 의뢰를 결심하게 됐다는 것이다.

박성원 기자 sw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