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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의심스럽다.


BY 곰퉁이 2006-04-27

어제 한전에서 전화가 왔다.

그내용은 우리가 이사오기전 집이 장애인등록이 되어있어서 할인혜택을 받았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동안 할인된 요금을 다 내라고...

어이가 없었다.

왜냐하면 이사온 날로 한전에 미리 이사한 것을 통보했는데 이런 일이 이사후 6개월 이상이 지나 이제서야 말을 했기 때문이다.

지난 2월 검침원이 와서 이 이야기를 했지만 그런가 보다 했다.

그달에 평상시보다 요금이 10만원 이상이 더 나왔고.. 너무 이상했지만 그동안 할인된 돈을 이런식으로 받나보다 생각해서 의의 신청을 하지도 않았다.

그다음달은 원래 대로 요금이 나와서.. 그래 그런가 보다 했다.

사실 2월은 1월보다 전기를 덜 썼는데 평상시보다 200% 이상을 냈으니 그려려니 한 것인데...

어제는 그동안 할인된 돈을 납부하라니.. 그것도 금액이 꽤 되니 생각해서 3개월에 걸쳐 내라는 것이다.

 

 

사실 이런 비슷한 일이 이사 오기전에도 한번 있었다.

전에 살던 집에서 신혼초에 전기료를 아끼기 위해 무척 노력을 많이 했었다.

가전도 거의 소형이라 전기료도 잘 나오지도 않았지만 외출할 때면 코드도 다 뽑아놓고 나가서 인지 2만원이 채 안되는 요금을 내고 살았다.

몇달이 지나더니 어느날 빌라 전기계량기가 우리것만 바뀌었고 그달에 4만원에 가까운 요금이 나왔다. 그때도 정말 어이가 없었다.

 

그런데 이번에도 이런일이 또 일어났다.

본인들의 실수라고 하면서도 소비자가 책임을 져야 한다.

내가 쓴거기 때문에 물론 내야 한다는 것은 알지만 너무 억울하다.

얼마나 전기를 써야 한겨울 전기요금이 20만원 가까이 나오는 것인가? 전기난로, 전기 장판도 없는 우리집이 보일러 돌렸다고 요금이 그렇게나 나오는 건가?(에어컨 돌린것도 아니고)

한전 의심스럽다.

항의를 하면 쓴만큼 낸다는 말만 한다.

매일 계량기 측량을 하는 것도 아니고.. 검침원들이 뭐라고와서 하더니 그날로 요금이 10만원 이상 더 나왔다는 것은 의심이 된다.

ccTV라도 있어야 증거를 대지... 억울하고 속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