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말입니다, 남편회사가 부도나는바람에 딱히 갈데가 없어서 의령첩첩산골에
들어가게됐거든여,밤이면 사방이 깜깜해서 누가와도 모를정도로 암흑천지였거든여
아들이 초2학년때 학교를 전학을 하니 일반초등학교가 아니고 분교였거든여
아들이 첫 등교를 하니까 남자선생님이 아이고? 전학가는 애는있어도 오는애는
없었는데~~함써 웃대여,,,한 6개월을 그기서 보냈거든여,
그리살다가 아들이 친구들이랑 정이 들라카모 또 예전살던데를 다시 회사를
일으켰다해서 다시 이사를 왔거든여,,,
어느날....
아들이 학교에서 소풍을 간다고하길래 주위에 잇는 마트에 들러서 이거저거
과자랑 김밥재료를 사고있는데,아,,그기서 예전 의령산골에서 같이 학교다녔던
아들 친구하고 그 부모가 마트에서 뭘 사고있대여,,그래서 너무 반가워서
인사를 하고 서로 인사를 나누고는 제가,,아들친구이름을 부름써,,
OO야? 너 먹고싶은거 골라봐,,아줌마가 사 줄께,,했더니
친구아들이 과자 몇봉지를 들고나한테 오길래, 그걸 들고 나는 물건넣는 바구니
안에 넣고는 다른물건 몇개 더 사고는 계산대에서 계산을 하고있는데
아니글쎄,,그 친구아들하고 아들친구 부모님이 안가고 나만 멀뚱멀뚱 보고있는거에여
그래서,,나는 그사람들이 나보는거 보고 갈려고 저러나 싶어 연신 고개를 굽신거리며
손을 흔들었거든여,,내심,,희한타 왜 안가고 저러고 있나? 하고 자꾸 옆눈으로 쳐다보며
왔거든여,,,고개를 연신 갸우뚱 하면서요,,,
근대,,이게 뭡니까??
집에 와서 보니 친구아들한테 사준다는 그 과자를 들고 온거에여,,
그 아들친구하고 그 부모는 그 과자를 얼렁 안주나? 하고 기다렸던거에여,,
내가 미쳐미쳐,,ㅋㅋㅋ(아니,,와서 달라카지 어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