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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능포 - 진해 안골, 카-페리가 운항되나 ...


BY 능포동 2006-05-03

[제목] : 거제능포 - 진해안골 카-페리 운항이 되나.

능포-진해안골(용원)간 카-페리 운항추진과 관련해 지역발전 미지수 및 어민 피해 등을
우려하는 여론이 있다.   반면, 카-페리운항에 따른 기반시설 확충으로 지역 발전이
이루어진다 찬성론도 만만찮아 운항여부에 부산,경남지역주민 및 전국민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달 27 일 오후3 시 능포동 사무소 다목적 홀에서 카-페리 운항추진과 관련
주민공청회가 열렸다.  100 여명의 주민이 참여한 이날 공청회는 사업설명과 여론 수렴
순으로 진행이 되었으나 정작 사업주가 나타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반대입장을 표명한 주민들은 카-페리선 운항으로 인한 차량증가로 초등학생들의 위험한
등하교길을 우려했다.직접적인 피해를 입게되는 어민들에 대한 대책없다는 점도 지적됐다.
4~5 년후 거가대교가 개통이 되면 실익이 없는 사업이 될수도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장목,농소,구영등 여객,차량운송사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곳을 사례로 들어 주민 소득증대 등
지역발전과는 거의 무관하다는 주장도 제기 되었다.

찬성입장을 내세운 주민들은 도로,항만 등 운항 기반 시설확충에 따라 개발용지가 많은
능포지역이 대우해양조선(주)의 배후도시로 성장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그렇다면 지가상승과
편리한 교통으로 지역상권이 이루어져 주민들의 소득증대도 예상된다고 주장을 했다.

한편 능포관광해운개발(주) (대표이사  옥영강)는 하루에 6 회 왕복(부정기)하는 400 톤 규모의
카-페리(차량 50 대,승선인원 300 명)을 운항할 계획을 세우고 지난 3 월 9 일날
부산지방해양수산청에 < 내항 부정기  여객 운송사업 > 면허 신청서를 이미 내었다.

                                                                             글쓴이 : 해변마을 능포주민/ 해구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