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은 얘기^^
문제의 발단은 저희 학원이었습니다.
영어 수업 바로 전 쉬는 시간 벼락치기 숙제를 하고 있던 저.
갑자기 뒤에 애가 물어보았습니다.
"야, 모터가 뭐냐?"
이런 질문이었습니다.
저는 motor를 생각하곤
"그거 있잖아~ 보트에 달린거. 오토바이에도 있고..."
"아~"
그 남자 애는 고개를 끄덕거리더니 한참 본문을 살펴보는 것이었습니다.
"아닌 거 같은데..."
답답했던 저는 책을 뺏아들 곤 물었습니다.
"어딘데?"
"여기..."
그가 가리킨 것은 바로 그 단어였습니다.
mother....
그 날 이후로 그 애는 그 학원의 전설이 되었담다 ㅋㅋ
아, 또 생각나는 게 있습니다.
그 모터의 친구 얘깁니다 ㅋㅋㅋㅋ
또 학원에서 영어 수업일 때 였습니다.
모터의 친구가 갑자기 손을 들더니
"선생님~ teach 뜻이 모예요?"
이러는 겁니다.
그 당시엔 중2 였으므로, 모르면 안 되는 나이죠-_-;
뭐 친구 모터보단 낫지만 ㅋㅋㅋㅋ
아무튼 선생님은 핀잔을 주며
"teach를 몰라? 너 그럼 teacher는 뭔지 아냐?"
"선생님이요."
"그럼 teach는 뭐야?"
모터의 친구, 곰곰히 생각하다가 조심스럽게,
"선...생?"
그 두 애는 그 학원의 덤앤더머로 전설이 되어서
후배들에게 내려져 오고 있답니다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