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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복제배아 국내연구 중단 - X랄한다.


BY 구관조 2006-05-25

동물만 지원… 줄기세포 10년간 4200억 투자

인간복제배아줄기세포연구가 국내에서 사실상 중단된다. 그러나 체세포핵이식 등 황우석 서울대 전 교수팀의 핵심기술은 경쟁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인정돼 동물연구에 한해 정부의 지원을 계속 받을 수 있게 된다.
정부는 황우석 파문에도 불구하고 줄기세포 연구의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앞으로 10년간 줄기세포 연구에 약 42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범부처 줄기세포종합추진계획안’에 따르면 우리나라가 우위에 있는 줄기세포 상위 5대 기술에 동물복제·동물복제배반포기술·체세포핵이식기술 등 황 전 교수팀의 핵심 기술 3개가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는 수정란보존과 수정란 줄기세포 제조기술이다.

이를 근거로 정부는 황 전 교수 등 불구속 기소된 3명의 교수를 제외한 나머지 연구원들 모두가 줄기세포 연구를 계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정부는 매년 10% 이상 연구비를 증가시켜 2015년까지 총 4272억원을 줄기세포 연구에 투자한다. 특히 황 교수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 이 중 130억원을 생명윤리 연구에 지원하도록 했다.

이번 계획안은 오는 29일 김우식 부총리와 관련 부처 차관, 민간 전문가들이 모인 생명공학정책심의위원회에서 확정되며 연말 생명공학육성기본계획에 반영된다.

과기부 관계자는 “줄기세포 연구는 국가 핵심 사업으로 계속 추진해 2015년 세계 3대 강국으로 부상한다는 것이 정부의 방침”이라며 “성급하게 실용화를 서두르다 문제가 된 만큼, 앞으로는 우선 동물을 대상으로 줄기세포 분화 메커니즘을 규명하는 등 기초연구를 우선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인간 난자를 사용하는 복제배아줄기세포 연구는 사실상 중단된다. 성체줄기세포도 최근 무분별하게 환자에게 시술돼 논란이 되는 만큼, 동물을 대상으로 한 기초연구를 중심으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우리나라가 비교적 약한 분야인 줄기세포 이용 신약개발 연구에도 집중 투자가 이뤄진다. 그러나 중간보고서에 포함됐던 국가줄기세포은행은 인력·시설을 갖추는 데 상당한 시일이 걸리는 만큼, 일단 법·제도적 근거를 마련한 뒤 시간을 두고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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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대한민국이 비리비리한 이유는 이런 미래를 내다볼 줄 모르는 공무원집단과
압력집단들이 있다는 거다.

연구원들에게 국가경쟁력이 있는 것인가? 황박사에게 경쟁력이 있는 것인가?

대통령이 없어도 정부는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는가?

이순신 없이 거북선만 갖고 전쟁을 하자는 이야기인가?

잘들 해 쳐먹어라.

그런 식이라면, 2002년 월드컵 4강은 히딩크 없이 가능했다는 거냐?
히딩크가 넣은 골이 있는가? 다 선수들이 넣은 것인데
그당시 대표팀 전력이면 박근혜 대표가 감독을 했어도
어차피 4강이었다는 거냐?

리더가 왜 중요한지, 팀웍이 왜 중요한지 모르지는 않겠지...
도데체 어디서 무슨 압력이 그리 크길레 이렇게
우리 후손이 100년을 먹고 살 기술을 니들 맘대로
비틀어 버리는 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