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에 울막내딸이 다리를 주물러 줍니다
7살 16kg 그 연약한 손으로 조물락 조물락,,, 나름대로 땀 삐질삐질 흘려가며
그렇게 엄마의 종아리를 열심히 안마해 줍니다^^
엄마 "야아~~ 증말 시원해.. 증말 시원하다,,,"
울딸 "정말 시원해?? 엄마??"
엄마 "그러엄~~ 시~원하다"
울딸 "그럼 내가 더 주물러 주께,,,"
한 5분여 지났을까 울딸 손이 아픈지 점점 강도가 약해지더니 슬그머니 일어서며
하는 말이,,,,ㅋㅋ
"엄마~ 다리가 더워지면 또 얘기해~~"
다리가 더워지다니...???
아하!!! 내가 시원하다고 하니까 다리가 더워서 안마하는 줄 아는거야? 혹시...
듣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순진무구한 딸아이의 말에 벌떡 일어나서 달려가 꽉
안고 막 뽀뽀해줬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