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동안 몸담았던 회사를 오늘로 마무리합니다.
좋은일로 떠나는데 왜이리 허전하고 기분이 우울해지는지..
이 회사에 들어와 남편도 만났고,우리 보금자리 집도 장만하였고.
세상에서 제일 멋진고 귀여운 아들도 낳았고..
또 예쁜 둘째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나이가 나인지라 육아에 살림에 직장생활까진 좀 무리였는지
몸이 잘 따라주지못해 떠나게 되었는데..
왜이리 미련이 남는지..
함께했던 선배님들..동료들..후배들..
모두들 잘들 계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