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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주 마시고...이제 깨어나 책을 펼치니 졸립고...


BY 달고나 2006-06-20

진통제마냥 쎌프처방?하여 꼴짝꼴짝 마시고.

그 담날 아닌척...거품만 즐기는척

맥주,안주...아주 잘 마셨주.

어제밤에 어르신이 주시니...힘없는척  두잔을 낼름 받았 주 .

주~~ 로  이리 사니  오늘 아침엔 아이들 핵교 보내기도 버거워서

"이제, 스스로 혀야지?  잘핼 수 있지?  잘 가..."

이모습이 엄마인가? 

"엄마 밥 꼭 먹어.   알았지?   아빠도 깨우고... 큰일얌..엄마 병원가 알았지?"

이 초라한 꼴이 엄마인가?     정신이 번쩍 드는구나.

책이 있어 펼치니...졸립고    컴을  부으으으뿡!   켜니  히히히...손가락이 웃는게

이 모습이 어쩜.   일구의칭구로 보이는지.

"나 숙취에 좋은거 알려 주면 안되겠니?"

혼나야됨.    비염이 알콜로 인하여 더욱 심해져  커피가 뜨건 수정과 같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