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막내로 자랐기 때문에 항상 어머님이 모든걸 다해 주시다 시피 하여 지금도 그 모습이 아직 남아 있습니다. 냉장고에 있는 반찬은 절대 꺼내 먹지도 않고요. 먹고 나서도 설거지 통에 넣는 법이 없답니다. 그런 모습을 보고 자란 울 아들~~ 아빠의 판박이가 되어 버렸어요. 아컴의 캠페인을 보면서 이렇게 살아선 안돼겠다는 생각에 저의 잔소리가 시작되었답니다. 처음엔 넘 힘들었어요. 도대체 변화될 기미가 보이질 않다가 지금은 조금의 변화가 생겼어요. 아들녀석 자기방 정도 치울수 있는 아이로 자랐구요. 남편도 가끔이지만 김치볶음밥도 만들어 서비스하구요. 청소도 해 줍니다. 주부의 일을 조금만이라도 덜어 준다면 울 주부들 아컴과 함께 할 시간들이 좀더 많아질텐데... 서서히 변화해 하는 울 가정의 모습을 보며 아컴에게 감사의 마음을 가져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