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에 보니 그래 놨네...
요즘 많이 심심하고 심란하고 하여튼 모하고 사는지 다들 궁금 무지하다.
내만 심심한가. 다들 재미나게 알콩달콩 달구만서도.
며칠만에 와서 별 시덥잖은 애기 한다고 강퇴 당하게 생겼다 에~~효
사실 울딸래미가 월욜날 캠프를 갔잖어요.
첨 보내는거라 무지하게 걱정되더만 저녁되니 또 한가지 걱정되데요.
그래서 같이 캠프간 옆동 아줌마랑 한집더 꼬셔서 밥묵으러 가자했죠.
매콤한 흑태찜에 소주를 약간 마셔줬죠(나중에 울 신랑애기로는 무지하게 열심히 잔을 들이키더라는데^^)
집에 들오는길에 옆집아자씨 못낸이 젖먹인다고 운전수한 아내가 불쌍하고(?) 또.
그냥 들어가기 섭섭해서 카프리 한병씩에 문어다리 돌리더구만요.
너무나 가볍게 2차를 아파트 평상에서 홀짝하고
신랑이 누군가와 구름과자를 나누는 동안 저는 일단 집에 와서 쌰워하고 텔레비보고 있었죠
'주 몽'
울신랑 걱정 무쟈게 하면서 선샘한테 문자왔다고 은근히 뜨거운 눈빛 써면서
샤~~~워
그것도 문 막 열어놓고.
텔레비 보는데 시끄럽다고 소리칠수도 없꼬해서 볼륨만 열나 올렸죠.
드~~뎌 샤워를 끝내고 옆에 앉아서 옆구리 실실 긁어대더만요.
나 미안한 소리로 말했어요.
"나 그날인데"
신랑도 올내일 하고 있었던건 아는지 한 숨 푸--- 내쉬더만
그람 뽀뽀만 함 해줘. ㅋㅋㅋㅋ
다음날 술 같이 마신 아짐 전화와서
"어제 별일 없었지 ㅋㅋㅋㅋ"
옆에 있던 아짐 소리치데요.
"별일있을게 뭐가 있어"
'자기는 아기보내고 시끌벅쩍했나보지? ' 차마 대꾸 몬해주고....
참 날짜도 이리도 못 마추는지.
다음 캠프는 1년은 기달려야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