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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망증인가?.....


BY 속상한이 2006-07-08

맘 속으로는 밤새도록 하루종일 할말들을 생각하고 또 합니다.

이런 저런 얘기를 조리있게 해야지 하고요.

 

그런데 막상 만나서 얘기를 하노라면 뒤죽박죽 하려고 한얘기

반도 못하고 맙니다.

 

더군다나 생각나서 말을 하다가도 무슨 얘기를 하려고 했었는지

벼란간 까맣게 잊어 버리고 생각이 나지 않는 겁니다.

 

결국 엉뚱한 얘기만 하게 되고.....

저 이거 건망증보다는 치매(?)에 가까운거 아닌가요?

아니 어떻게 금방 하려던 말도 잊을 수가 잇나요.

 

워낙 말 주변도 없는 대다가 자꾸 말 하다 잊어버리니 제 자신이

한심하고 바보가 된 느낌입니다.

 

학교에 가서도 선생님과 얘기 하다가 정작 하고 싶었던 얘기는

밤새도록 생각해 두었던 얘기는 다 잊어버리고 횡설 수설 안해도

될 얘기까지 하곤 날 얼마나 한심하게 봤을까  생각하니 너무나

창피하기만 합니다.

 

저만 이러나요. 속상하고 창피해 잠이 안오네요. 정신을 깜빡 깜빡

놓는 것 같기도 하고 정말 왜 이러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