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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속은기분 찝찝...


BY 뚜띠 2006-07-11

에띠.. 애들이랑 패스트푸드점에서 햄버거를 먹고있는데 저만치서 노트북도 있고 핸드폰으- 전화도 많이 하던 한 아줌마가-마치 커리어우먼처럼 보이는- 다가오더니 현금영수증카드를 만들었냐고 묻는다...

안만들었다고 하니 국세청에서 요즘 현금영수증 카드 발급하는데 홍보하고 있담서 카드를 하나 만들란다.. 약간 찜찜했지만 어차피 현금내고 계산할때 매번 핸폰번호 말하는것도 귀찮고하니 하나 만들어야겠다싶었다. 그자리에서 이름.주민번호,주소등등적고.. 바로 카드를 받았는데........ 영 개운치않은것이 이런걸 직접 나와서 이렇게 만들라고 돌아댕기나...

허걱.... 집에 와서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쩝.......

난 kb카드라고 봤는데 kb가 아니라 gb더만.......

국세청들어가 보니 국세청이랑은 상관없는 하나의 사업체일뿐....... 아~ 속은느낌...

뭐 다단계형식으로 회원카드만든만큼 수당을 받는거라나 모라나........

그나저나 이 카드는 안쓰면 된다지만...... 내 신상정보 알려준건 어쩌지....

아 짜증나 죽겄네....... 찜찜해하면서 카드 만드는게 아니었는데... 맘이 약해서리...

혹시 후에 불미스런일 일어나는건 아니겠죠? -.-

gb가 어디야.... 참....... 국세청 들먹거리며 만들라더니 완전 속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