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은 아직 에어컨이 없어서 한여름 나기가 참 어렵다. 그러다 보니 이방법 저방법 강구하다 터득한 방법이 있다. 그건 바로 화장실에서 여름을 보내는 방법이다. 어떻게 화장실에서 하고 좀 의아해 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한 번 시도해 보시라. 우선 대야에 얼음을 채우고 물을 담아 변기 앞 에 가져다 놓는다. 그리고 선풍기를 가져다 물기가 없는 곳에 두고 전원을 켜고 변기에 앉아 발을 담구고 독서를 하면 된다. 아주 간단한 방법으로 무더운 한낮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다. 선풍기 바람이 타일 벽에 부딪쳐 신기하게도 시원한 바람을 만든답니다. 올여름 이 방법으로 한낮의 뜨거운 열기를 식혀 보심은 어떠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