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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 여인 / 김태정
BY 사랑이 2006-07-17
잊혀진 여인. 노래:김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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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화면은 충주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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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정/잊혀진여인
푸르던 잎 가지 끝에
어느덧 계절은 깊어
오래 전에 떠난 사람
불현듯 생각케 하오
얼룩진 일기장에
맹세는 새로와도
어느 틈에 옛사랑은
덧없는 꿈이 되었오.
마른 잎에 바람소리
우수수 계절은 깊어
빈 하늘의 노을 빛은
내 가슴 타는
그리움
아니올 줄 알면서도
맹세를 믿는 마음
어리석은 기다림에
내청춘 흘러 만 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