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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나 어떻게 해 으~응


BY 무숙자 2006-07-19


 
신혼인 부부가 나란히 앉아서 고도리를 치고 있었다.

세이 고도리가 아닌 진짜 고스톱.


모든 게임은 내기를 해야 재미있는지라

둘은 한 사람이 10점이 나면 키스를 하기로 하고

20점이 나면 섹스를 하기로 했다.

신랑이 날 기미가 보이자 신부는 신랑이 20점 나기를 바라면서 밀어 줬으나 신랑은 결국 10점 밖에 못했다. 아쉬운대로 열렬한 키스를 하는 두 사람. 그런데 키스를 하던 신부는 몸이 달아 키스로는 만족을 할 수가 없었다.


그리하여 신랑의 목에 팔을 감으며

그녀는 나즈막히 속삭였다.



"자기 - 흔들었잖아....."

꿀꿀한 날 좋은 일만 가득 하시길 빌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