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가족은 결혼해서 지금까지 여름휴가를 못갔습니다.. 근데 이번 애경 아이린 서포터즈 활동하면서 제가 받은 상금으로 여름 휴가를 떠나려고 합니다.. 저희 집 형편이 좀 힘들어서 이번 여름 휴가도 생각 못하고 집에서 방콩해야 하나, 가까운 수영장이나 아이들 데리고 함 가야지 했지요.. 근데 주님이 주신 저의 큰 은혜로 이렇게 여름 휴가를 갈수 있게 되었네요.. 정말 저에게는 행운 이였어요... 3등도 못할꺼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1등이라니.... 이번 8월달 저희 남편 회사가 힘들어서 봉급이 반만 나온다고 했거든요.. 그래서 이거 손가락 빨아 살아야 하나 걱정반 근심반으로 살았답니다.. 그래서 더 이 악물고 아이린 서포터즈 활동을 더 열심히 했는데 관계자 여러분이 잘 보셨나봐요...제가 주님에게 기도도 많이 했거든요.. 그래서 즐겁고 가벼운 마음으로 휴가를 다녀올려고 합니다.. 첨에는 1박2일로 가평을 다녀올려고 했는데.. 남편이 첨 가는 휴가인데 2박은 해야지 그래서 큰 맘먹고 2박 3일로 팬션 잡아서 갑니다.. 여럿이 가면 더 재미있고 경제적으로도 좋은데 동네 아즘들과 시간이 맞지 않네요.. 아쉽지만 올 울 가족 정말 행복한 여름 휴가 추억 만들려고 합니다.. 주제에서 조금 벗어났네요.. 알뜰한 여름나기계획인데.. 하지만 여름휴가 계획은 제 나름대로 최대한 알뜰하게 계획했답니다.. 먹는것도 사먹지 않고 재활용 쓰지않고 식기류 다가지고 가서 쓸려고 합니다.. 요즘 편하다고 일회용품 휴가때 많이 사용하는데 전 좀 보기 싫더라구요.. 그래서 무겁지만 바리바리 싸가지고 가려고요.. 울남편 무슨 궁상이냐고 하지만 이것도 저 나름대로 알뜰하게 보내려는 생각입니다.. 저의 생각이 이상한가요.. 이번 여름휴가 알뜰하고 재미있게 잘 보내고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