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말부터 하꼬?
너한데 당한 배신감때문에 아직도 몸서리치고 있다.
바람피다 들켜서 정리한다 했제? 아직도 정리를 못한 것 같더라.
그년 남편이 알기전에 끝네라, 병신아.
내 니한테 전화 안한다. 니도 안하제. 목소리도 듣기싫다.
옆에 오는것도 싫고 다 싫다.
아이들도 보는데 눈치도 빤하데.... 나는 거짓말을 아니 연극을 못하겠다.
싫은데도 좋은척 진짜 못하겠다. 아이들도 다 아는 눈치더라 니놈 바람난거.
왜 좋은말이 안나오노? 남편을 생각하면 애듯하거나 그래야 되는데 ... 니놈만
생각하면 가슴이 막 뛴다. 마음이 편치않고 미움만 짜꾸생긴다.
니가 그렇게 막대먹은 인간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니놈만 생각하면 분노가 생긴다.
이러다 내가 팍삭 늙어 버리는 느낌이다. 아니 그전보다 늙고 미워진 내모습이
나도 느껴진다. 니가 내한테 뭐해준게 있노?
저녁식사때 한잔 걸친 술때문인지 ......
처량하고 서글픈내신세가.... 눈물이난다. 울음을 참으니 머리가 띵하다.
상처난 자리에 새살이 돋으려면 얼마나 시간이 흘러야 될까?
내마음먹기에 따라 내일. 아니 지금이라도 천국이 될수 있겠나?
니한테 보내지도 못할 글들을 써본들 또 무슨소용이고....
나도 당신이 없이는 못살것 같은 날들도 있었겠제?
당신도 마찬가지로 내가 없이는 못살것같은 날도 있었겠제?
어쩌다가 우리가 여기까지 왔는지.....
이글을 읽는 모든 불륜녀들아 당신들이 우리의 가슴을 얼마나 아프게하는지
한번쯤생각해 봐라.... 내가슴이 이리도 쓰리고 아픈데 어린 자식들은 모른척
하면서 얼마나 아파할지... 그생각만 하면 가슴이 미어진다.
빨리 정신차리고 돌아온나.... 괴롭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