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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알뜰살들 여름나기 노하우~


BY buza12345 2006-07-30

여름철만되면 피서를 꼭 가야한다는 부담감이 드는것도 사실입니다. 지만 요즘같은 불경기에 많은 식구들을 데리고 어디를 놀러간다는 것도 엄두가 나질 않는것도 사실이죠.. .하지만 매일매일 반복되는 일상속에서 여름 휴가마져 없다면 아마 여름은 견디기 힘든 계절일 거예요. 잠시나마 직장이나 생활에서의 모든 속박에서 벗어나 가족과 함께 여행을 가고 싶은 여름이지만 그 모든 경비들을 생각한다면 조금은 망설여 지는것도 사실이거든요, 해마다 여름철만되면 적자로 허덕이게 되는것이 사실이지만 아이들이 있다보니 자꾸 나가자고 졸라대는 통에 가까운 곳이라도 가려고 노력합니다만 비용과 노력이 필요한 해변을 찾아 어디 먼곳으로 떠나기보다는 알차고 적은 비용으로 가족구성원들의 사랑을 다지는 쪽으로 다잡이 보는것도 상당히 현명한 피서방법이라 생각됩니다. 자, 지금부터 저만의 여름보내기 방법을 공개하려 합니다. 1.바캉스시즌이 되면 모두들 어디론가 떠나려고 하지만 사실 무더운 여름에는 집을 떠나면서 부터가 고생입니다.우리가족은 집에서 가까운 용산공원이나 남한산성 그늘을 찾아 맛있는 도시락과 과일을 먹으며 신나게 자전거나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며 보냅니다. 아직 인라인을 타기에는 너무 어리지만 부모들이 타면서 아이에게 하나둘씩 가르쳐주는것도 좋은방법인듯 합니다. 사실, [남한산성유원지]가 여름 휴양지로는 아주 그만입니다. 서울에서 가깝죠. 水量이 넉넉한 물이 있는 계곡과 나무로 둘러 쌓인 시원한 그늘, 멋진드라이브코스.산사까지..적은비용으로 시원한 여름을 보내기에는 그만이죠. 2.다음으로 욕실에 얼음물을 가득채운후 마사지를 합니다.....[가장돈안드는 방법ㅋㅋㅋ] 우선 집안의 인테리어를 넓고 시원하게 보일수 있는 화이트와 블루톤으로 바꿔줍니다. 유리꽃병에 흰색 백장미를 한다발 꽂아놓고 침구와 베겟닛을 블루와 화이트마소재로 바꾼후 시원한 얼음 냉콩국수와 대야에 얼음물을 채워놓고 발마사지를 합니다..... [시원하겟죠?] 다음은 잘 익은 동치미 국물에 얼음을 띄워놓고 국수를 말아먹거나 비빔냉면에 열무김치를 곁들여 먹으면 어느새 더위가 물러나겠죠?특히, 무더위 때문에 입맛이 깔깔하고 입맛이 없을때는 국수요리가 입맛을 돋우는데는 제격이죠!하지만 덥다고 찬음식만 먹지말고 미지근한물로 샤워도 하면서 건강도 지켜야 하겠죠? 여름에 많은 먹는 음식을 꼽으라면 대표적인 음식 중 하나가 바로 면 종류죠. 더운 여름날 입맛이 없을 때 소면을 삶아서 시원한 동치미 국물에 말아서 먹는다든지, 냉면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 좋아하는 음식입니다. 일반국수와 같이 물 국수 식의 물냉면, 비빔 국수 식의 비빔 냉면 등이 종류가 있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 국수와 냉면이 다른 점이 있다면 국수는 밀가루를 주재료로 하는 면과 멸치 등으로 만든 육수를 사용하는 반면, 냉면은 감자, 칡 등 여러 가지 다양한 재료로 만든 면과 쇠고기나 돼지고기 닭과 같은 여러 재료로 만든 육수가 사용한다는 점이겠죠. 여름에 즐기는 냉면입니다. 저희집에서 잘 해먹는 [배추물김치 냉면]을 소개하려합니다.. 새콤달콤하게 간을 하여 시원하게 먹으면 더욱 맛있습니다. .주재료 : 냉면사리,쇠고기육수, 오이, 배, 달걀, 잣, 설탕 .다데기 : 고춧가루, 고추장, 간장, 다진마늘, 청주,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물적당량 ㄱ. 쇠고기는 찬물에 넣고 푹삶아 건져내고 육수는 체에 걸러내어 차게 식히고.... ㄴ. 배추 물김치에 육수를 섞어 소금으로 간하고 설탕을 넣어 맛을 냅니다... ㄷ. 배는 껍질을 벗겨 얇게 썰고, 오이는 어슷썰어 채써시고. ㄹ. 달걀은 찬물에 소금, 식초를 넣고 완숙으로 삶아 찬물에 헹궈 껍질을 벗겨 반으로 자르세요.... ㅁ. 국수는 끓는 물에 삶아 찬물에 헹구고 사리를 지어 그릇에 담고.... ㅂ. 국수위에 배, 오이, 달걀, 쇠고기를 담고 찬육수를 부어 낸답니다. ㅅ. 고춧가루에 물을 섞고 고추장, 다진마늘, 간장, 청주, 소금, 후춧가루 등을 약간씩 섞어 다데기를 만들어 같이 내시면 된답니다....냉면을 삶을 때는 물을 여유있게 잡고 삶으시는것 잊지마세요...^^* 3.다음으로는 도시락을 맛나게 싸서 야외공원[시민의 숲]같은 공기 좋은곳으로 가서 가족들과 함께 산책을 한후 학교운동장에가서 친목회원들과 땀을 흘리며 신나게 축구를 하는거죠..... 땀 흘리는걸 두려워 하면 사실 더위를 이기기 힘들다는것이 저의 결론입니다...운동후에는 작은 물수건을 도르르 말아 냉장고에 얼려두었다가 아이스박스에 넣었다가 손도닦고 얼굴도 닦고,얼음수건을 가족수대로 만드는 것을 잊지 마세요! 집에 돌아와서 냉동실에서 살짝얼린 얼음수박을 잘라 만든 화채로 낯동안 더웠던 열을 시키고 갈증을 달래주는거죠......시원하겠죠?^^* 4.뭐니뭐니 해도 여름철에는 찜질방입니다. 이열치열 이라 하던가요? 뭐니뭐니 해도 여름철에는 찜질방입니다.1주일에 두번은 아이들의 손을 잡고 찜질방에 들릅니다. 사실 요즘같은 날씨면 가만히 있어도 더운 여름철에 찜질방이죠... 하지만 요즘 첨단 찜질방에는 얼음방,눈오는 거리,야외수영장까지 갖추고 있어 저렴하게 무더위를 피하기에는 딱이죠...그리고 찜질방에서 찜질을 한후 더운음식과 찬 음식을 조화시켜 우리가족 모두 시원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납니다.... . 삼계탕이나, 감자탕,육개장 같은 열이 많이나고 영양가 높은 뜨거운 음식을 먹으면 디저트로 차가운 과일을 먹는거죠...여름철 찬 빙과류를 많이 찾는 아이들에게는 우유로 직접 아이스 크림을 만들어 하루에 한번정도 주는것도 좋더군요...여기에 과일을 썰어넣거나 갈아서 얼리면 그맛이 일품입니다... 이때 서늘한 감촉의 대나무 돗자리를 거실에 깔고 탁자와 쇼파는 모두 한쪽으로 밀어놓은후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실컷 자는 거예요....그리고 식사후에는 아이들과 예술공원 쪽으로 산책을 나가 가벼운 운동을 한후 시원한 저녁공기를 마시는것도 좋은방법이겠죠? tip으로 이열치열의 한 방법으로 영양만점 [김치넣은 닭고기 야채볶음]요령을 올려보는데요... 재료:닭고기 살바른것, 김치,당근,양배추,깻잎,파,양파,맛있게 매운 해찬들 고추장,양념.. ㄱ. 닭의 살을 발라한입크기로 써세요. ㄴ. 썬 닭에 소금과 후추로 밑간을 하시고, 마늘과 와인(생략가능)으로 버무려 놓으세요.. ㄷ. 닭을 살짝 볶으시고, 알맞은 크기로 썰은 당근,양배추를 넣고 볶으세요.. ㄹ. 양념장을 만드세요(간장,고추가루,맛있게 매운고추장,설탕,마늘) ㅁ. 만든 양념장의 반만 넣고 볶으세요.. ㅂ. 볶다가 김치와 파와 양파를 넣고 볶으세요.. ㅅ. 양념장의 나머지 반을 넣고 볶으면서 마지막으로 깻잎 썰은것을 아주 많이 넣으세요..( 닭 1마리에 깻잎 2~3단 정도) ㅇ. 마지막으로 참기름 몇방울 떨어뜨리세요.. 양념장을 한번에 다 넣지 마시고요.반으로 나누어 넣으세요.양념장을 만들어서 넣으셔야지.. 따로 따로 넣으시면 맛없는건 다아시죠? 깻잎을 듬뿍 넣으세요.깻잎의 향이 닭과 너무 잘 어우러져 드시는 분마다 감탄을 합니다. 마지막에 참기름 몇방울 잊지 마세요. 양념의 주가 고추장 양념 이기 때문에 고추장 맛이 중요해요.. 맛있게 매운 고추장 꼭 사용하세요 5.여름만되면 집에서 DVD로 등골이 오싹해지는 공포,호러물을 보면서 더위를 잊습니다,... 작년에도 [주온]이라는 영화를 빌려보고는 삼일을 잠을 못잤던 기억이 나네요. 스릴러나, 공포물을 보면서 더위를 잠시나마 잊어보는 거예요. 무더운 밤에는 바람이 솔솔 통하는 죽부인을 안고 자는거죠. 얼마나 시원한데요. 죽부인은 인사동이나, 남대문 시장에서 1만원 정도에 살수 있읍니다. 그리고 아이들은 미지근한 물에 거품목욕을 시키는데 찜통더위속에서도 금방 잘 잡니다. 6.피서를 가시는경우 숙박문제 해결이 여간 고민이 아닌데요, 체면과 그림상으로 괜히 돈쓰시고 고생하시지 마시고 자가용으로 가는 분들은 목적지보다 1시간 떨어진 곳에 숙박지를 정하면 금방 숙소도 잡을수가 있거든요... 아침에 일찍 출발하면 되거든요...그리고 요즘에는 그렇게 많이들 하신다고 들었는데 전국 어딜가나 24시간 찜질방도 유행인데, 그곳 역시 매우 유용한 숙박시설 이랍니다. 싼값에 피로를 풀어줄 수 있는 사우나와 열탕,,, 하지만 요즘은 너무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조금 사람이 많을 꺼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1박2일의 경우 저녁에 일찍 잠자리에 드셔서 새벽일찍 출발하시고 아침에 목적지에 도착한후 신나게 놀고 오후에 쉬다가,, 야간열차를 타고 집에 오면 찻속에서 수면을 취하면되므로 퍼팩트한 알뜰휴가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식비는어떻게 해결하냐구요?냄비와 라면,번개탄을 챙겨가서 해변주변에서 돌판이나 시맨트 벽돌을 한장 구하세요... 돌판의 용도는 삼겹살구이용 이고요, 삼겹살은 그곳에서 사시면되구요...식수는 어디에나 수도 잘 설치되어 있고 물은 좀 얻으시면 됩니다..뭐하면 세면장에도 잇구요..^^ 잊지 말아야 할 점은 반듯이 첫 끼니는 집에서 도시락을 준비하세요...출발하실때 아이스박스를 하나를 준비하고 이곳에 얼음을 적당히 채우고 음료와 식수, 주류를 준비하면 됩니다.[할인마트이용]피서지는 모든지 비싸겠죠^^바가지는 절대No!! 우리가 휴가, 휴가 말들은 많이 합니다만 휴가를 떠날 사정이 못되는 분들도 사실은 많거든요.. 그런 분들을 위해서,곳곳에 여름에도 문을 여는 시원한 아이스링크.. 스케이트 신고 신나게 달리면...그동안의 스트레스가 눈족듯 사라집니다. 오랜만에 부부끼리 좀 분위기도 잡아보고 말이죠...목동 아이스링크,태릉 실내빙상장,롯데아이스링크를 찾으면 1만원 안쪽으로 팥빙수까지도 하나 사먹을수 있는 저렴한 바캉스가 된답니다..... 7.문화생활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지하철열차칸을 이용하면 새로운 분위기도 즐길수있고 역시 시원한 냉방장치로 아주시원하죠...보통 일주일정도의 시간이 넉넉한 휴가철, 대형 서점에 들러 시원한 곳에서 독서 삼매경에 빠져도 좋은 피서방법이 된답니다.그리고 도심의 이곳 저곳에 있는 각국의 대사관 문화원은 대부분 저렴한 경비또는 무료로 이용할수 있거든요...아직 미혼이시라면 시원하게 각 대사관에서 상영하는 원어 영화 즐기면서 휴가를 보내면 어학연수와 엔터테인먼트를 동시에 충족하실수 있읍니다... 8.나이트클럽에 가서 리듬에 온몸을 맞긴다......리듬에 흔들흔들 흥겨운 한여름밤 가뜩이나 무더운 여름,사방은 건물들로 꽉 막혀 답답하죠.... 그렇다고 마냥 시원한 곳만 찾아다니면 더위에 사람이 치이더군요....이럴때.땀으로 젖은 몸에 닿는 한줄기 바람이 얼마나 시원한지.....홍익대 클럽 앞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갖은 클럽은 30대 후반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답니다..... 9.휴가철은 흔히 놀러가는거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어쩌면 평소 하지 못했던거 편안한 맘으로 시간구애 받지 않고 심신을 쉬게 하는게 진정한 휴가의 의미가 아닐까생각도 하게되는되요.. [종교단체]에서 주관하는 수련회에 참가 하거나 단식원이나 명상원을 찾아 '나를 되돌아 보는 휴가여행을 떠나는거죠... 나를 찾아 떠나는 사찰 수련회 -사찰에 들어가 사회의 번잡함을 뒤로 하고 스님들과 함께 엄격한 생활을 하며 그 동안 앞만 보고 달려온 자신을 되돌아보는 건 어떨까요.. 제작년에 우리 아이들과 함께 참가했었던 기억이 있는데 아주 고즈넉한 사찰의 밤풍경이 좋더군요. 또한 산속이라 상당히 시원하고 청량감을 느낄수가 있었읍니다. 꼭 한번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고 나를 재충전하는 좋은 기회로 삼아보는 것도 의미있을 듯 하네요.....수련비용은 10만원 선이면 되던데 요즘은 잘 모르겠네요....^^* 10.요즘처럼 아무리 경제사정이 어려워도 가까운 산이나 근교에 나가 잠시 여유를 갖는 것도 생활의 지혜죠....인터넷을 이용 여행정보를 활용하는 것이 비 용을 줄이는 요령입니다... 알뜰 여행정보를 활용하면 항공권이나 패키지 관광 상품, 숙박시설을 싸게 구할 수 있고, 조용한 휴가지나 알뜰 해외관광지 정보도 얻을 수 있어요.... 알뜰 피서의 최적지는 역시 산이죠.... 차비 정도만 있으 면 되고 숙박은 기차 안에서 해결할 수 있다. 텐트를 빌릴 수 있다면 산 속에서 하루 지내는데 큰 비용이 들지 않는답니다.....지하철을 타고 서울을 조금만 벗어나도 재미 있게 여행할 수 있는 곳이 적지 않죠.... 특히 역사적인 유적지들이 많아 교육 적으로도 매우 효과적이죠... 고양시 지역에만도 전통 가구와 농기구를 볼 수 있는 덕포진 교육 박물관, 마야·잉카 문명의 유적을 볼 수 있 는 중남미 박물관, 행주산성, 문수산성 등 다양한 볼거리를 갖춘 관광 지가 있어요... 11.저렴한 비용으로 동해안이나 서해안을 다녀오려면 기차 여행이 제격이죠.... 철도청의 기차 여행 사이트에서는 1인당 1만원에서 4만원 사이에서 당일 또는 무박 2일로 동해안과 서해안을 다녀올 수 있는 상품이 마련돼 있더군요...예를들면 정동진 해돋이 관광, 동해 추암 촛대바위 일출 관광, 가족·연인과 떠 나는 신록순환열차, 교외선 증기기관차 관광 등 여러 여행 코스가 있어요...기차 여행을 통해 격무에 쌓였던 피로를 풀고 모처럼 가족과 대화 를 나누는 한때를 마련할 수 있답니다. 이래저래 힘든 주머니 사정이지만 올여름도 시원하고 건강하게 보내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