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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님~업둥이, 예뻐해 주세요.


BY 이웃집 아줌마 2006-08-08

외로움님~ 

귀여운 업둥이가 들어왔네요^^

 

내식구가 될려니 남편분도 병원까지 데려갈 생각을 하시나봐요.

 

사랑 듬뿍 주시면

외로움도 훨씬 덜하실거예요.

정붙이고 키우다 보면

어떨때는 사람보다 낫다~싶을걸요.

 

길에서 사는 고양이나 유기견, 고아원에 버려진 아이들...

모두 어찌나 불쌍한지

다 거두지는 못해도, 인연이 있어 데려온 생명은

오래오래 사랑을 주셨으면 좋겠네요.

 

사람의 아이는 책임감이 너무 커서 데려오기 어렵지만

강아지는 참 키우기 쉬워요.

그리 비싸지 않은 사료나 남은 음식에 부드러운 말 몇마디면 행복해 하니까요.

 

부디 다시 버리지 마시고

잘 키워주셨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