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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푼수다. @@ 솔직 허다.


BY 워리 2006-08-22

식당에서 모임을 했다.

이런저런 얘기하다 본론으로 들어가

신랑,  시누,  시엄마...   흉보기.

야한 얘기하고 꺄르륵~  웃기.

고기  허겁지겁 먹기.

 

그런데,   옆테블에  아저씨들이  앉았다.

우리가 앉은 벽에  에어컨이 서 있었다.

벽걸이 선풍기도 우리 식탁 위에 윙윙 돌아갔다.

내가  아줌마들 만의 화목한 분위기를 지켜내기 위하여

일어 서서  아저씨들  자리로 갔다.

시선집중...

옆 테이블과  우리 테이블  사이엔...  플라스틱으로 만든  커튼처럼 생긴  가리개가 있었다.

"저기요?"

  "???"

"저희가 중한 회의를 하는 중 여서  칸막이 좀 칠께요..."

 날이 시원해 지긴 했으나  싫어하는 눈치  팍   와 닿았다.

 

 한 아저씨  왈   "  치셔요!!  그대신 우리 펜티만 입고 있어도 될까여?"

 

나...  처음 만나는 사람이 그런다.

얌전하게 생겼다고,   말 걸기 어렵다고,  힘없어 보인다고... 목소리 작다고...

 

아저씨  말이 끝나자 마자  나...  칸막이 슬슬 치면서...

"쫌 열어 놓고 보께요... 감사허요~"

모임 나온 아줌마들  웃다 화장실 갔다.

아저씨들?

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