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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마세요...


BY 고3맘 2006-08-24

우리아들은 지금 고3입니다.

 

우리애도 책읽는것이 스트레스일 정도로 어렸을 때부터 읽었어요.

 

심지어는 초등학교때 점심시간에 식사 빨리 하고

도서관에 파묻혀 책읽느라 다음시간 종소리도 못들어

선생님이 애들과 함께 찾아다닌적도 있을 정도구요.

 

책을 한번 잡으면 길에서 횡단보도 건널적에도 읽어서

오히려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니 짜증이 날 정도였어요.

 

우리애도 초등학교 저학년 때는 유익한 책만 읽더니 초등 고학년이 되니

탐정소설, 환타지소설에 빠지더이다.

그래서 걱정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선생님께 상의드려본 결과

만화든 환타지든 안읽는 것보다 훨씬 낫다고

그런것도 무조건 나쁜 것을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어쨌든 결론은 우리아들 국어공부 한번 제대로 해본적 없지만

수능 전국연합평가보면 전국순위 1%안에 언어영역 들어갑니다.

논술도 별로 걱정없구요.

그리고 언어가 되니 영어도 따라서 되더라구요...

수리가 걱정이지만요

 

흘러가는 시기입니다.

그런것도 읽어봐야  나중에 흥미를 잃습니다.

별거아니라는 것을 알거든요.

너무 걱정안해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