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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이를 키우다 보니, 이젠 정말 엄마가 된 것 같아요.^^★


BY wawa79 2006-08-27

★시공주니어에서 출판된 ‘피터의 의자’★ (제글은,유치원아이들의 방학을 앞둔.. 아이맘님들께 많은참고가 되지않을까싶어..이렇게 올려봐여....^^:) 추천하는 책은 다 이유가 있다.. 라는 느낌을 이책을 통해, 전 절실히 느끼게되었었어여. . . . 저희,큰 아이는 워낙 성격이 여리고 내성적인 편이라, 동생이 태어나기 전에는 무척 얌전하고 조용했어요. 하지만 동생이 태어난 후로 크게 바뀌었답니다. 갑자기 고함을 치기도 하고, 짜증도 많이 늘었어요. 다행이 지금은 아니지만여.^^: 이 글이, 둘째를 낳고 나서 힘들어 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 . ★시공주니어에서 출판된 ‘피터의 의자’라는 책은★ "피터의 의자"는 동생이 생긴 어린 아이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작품입니다. 피터의 세계는 동생이 태어난 후로 모든 것이 뒤바뀝니다. 얼마전까지 자신의 것이었던 모든 것들(파란 색의 아이 물건들)이 전부 여동생인 수지의 물건(분홍 색으로 칠해진 아이 물건)이 되 버립니다. 자신의 것이 전부 수지의 것으로 바뀌는 것을 본 피터는 속이 상합니다. "어째서 내 물건을 모두 수지에게 줘 버리는 것이지?" 모든 것이 수지의 것이 되 버렸지만 피터에게는 아직 파란 의자가 남아있습니다. 피터는 의자를 지키기 위해 가출을 결심하게 됩니다. 의자와 강아지를 위한 과자와 장난감등.. 피터에게 있어서는 소중하게 생각되는 물건들을 가지고 가출을 하죠. 하지만 가출이라고 해봐도 현관 옆 공터일 뿐입니다. 의자를 사수한 피터는 의자에 앉아보지만 의자는 작아 앉을 수가 없습니다. 피터가 자랐으니까요. 피터는 의자를 수지에게 주기로 결심하고 아버지와 함께 피터의 의자를 분홍색으로 칠해 수지의 의자로 만들어 줍니다. 그리고 피터는 아버지와 어머니와 함께 식탁의 의자에 앉게 됩니다. 동생이 생기면 자연적으로 아이들은 부모님의 관심을 동생에게 빼앗겼다고 생각합니다. 내 것이라는 관념이 피터에게 없을까요? 아니오, 피터는 자신의 것라는 소유와 집착을 가지고 있습니다. 모든 아이들이 다 그렇고요. 이때의 상실감은 얼마나 큰 것인지 피터의 의자에서 피터는 피터의 강아지는 피터와 함께하는 동료이면서 피터의 이야기 를 들어주는 존재입니다. 그러니 피터는 어떤 일에서든 반성도 깨닳음도 빠른 것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피터가 스스로 깨닳는 점은 아이들에게 더욱 새롭게 다가갑니다. 그것은 내것을 이유도 설명하지 않고 타인에게 주는 부모님이 나에게 말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질감이 다른 콜라주의 기법으로 그려진 이 동화에서 모든 배경과 사물은 항상 독특하고 특색이 있는 질감을 보여줍니다. 실제로 동생 수지의 침대에 늘어진 레이스나 커튼과 벽의 질감. 바닦의 재질등은 입체적이고 사실적입니다. 또한 중요한 사물을 크게 클로즈업하거나 색다른 질감 사이에서 튀도록 만든 것은 이런 느낌을 더욱 사실적으로 만들어 줍니다. 실제로 의자를 부각시키는 장면에서는 의자가 사물이라는 느낌이라기 보다 이 이야기의 중심임을 암시하도록 눈에 띄게 잡아줍니다. 또한 피터의 물건이 파란색에서 분홍색으로 칠해지면서 피터의 물건이 수지의 것이 되 간다는 색의 변화는 이전까지 피터가 가져야 했던 빼앗김의 상실감을 더욱 사실적으로 그려냅니다. 물론 마지막에 피터는 자신의 의자를 양도하는 순간 동생과 부모님과의 실재적인 화해를 파란 의자를 분홍색으로 칠함으로 이루어 냅니다. 흑인 아이가 주인공, 똑 같이 까만 강아지와 피터의 동질성. 주제를 잡아주는 화면의 배분과 시각적 특색이 멋진 책입니다. 특히 양분된 화면의 시각적 효과도 독특한 작품이었습니다. . . 이젠,최선을 다해 아이와 함께 놀아주니 아이도, 저도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 같더라구요. ★두 아이를 키우다 보니, 이젠 정말 엄마가 된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