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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어요..조언 구해요.


BY 싸이코 2006-08-29

결혼 10년차 남편은 무뚝뚝하지만 착했습니다. 적어도 저나 애들한테만은요. 근데 요즘 제가

 

많이 힘듭니다. 남편은 자기사업한다고 항상 바쁩니다. 작년 올해 외박도 몇번했습니다. 늦

 

은 날은 전화해도 안받고 신호는 가는데........, 암튼 그 다음날 따지면 사업상 접대하느라  밤

 

새 술먹고 얘기듣고 어떻게 자기가 접대하는데 먼저 빠져나올수 있느냐고 오히려 큰소리칩

 

니다. 어디있었느냐고 하면 호프집에 갔다 뭐 바에도 가고 포장마차도 갔다고 합니다. 암튼

 

다 좋은데 나도 예민해져 있는데 남편은 더 예민합니다. 원래 무뚝뚝하지만 내가 화나있을때

 

설거지라도 해서 화를 풀어주려고했고 말은 없지만 암튼 행동으로 노력해왔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되려 제가 짜증내면 한술더뜨고 집에 오면 말도 안붙이고 혼자 책보거나 잠자

 

거나 암튼 혼자하는 것만 합니다. 애들하고 저한테는 전혀 관심밖이구요. 남편은 원래 둘이

 

있을때에도 저에게 뭘 묻지않습니다. 특히 개인적인 질문은 더더욱....애가 학교에 언제부터

 

가는지 마누라가 얼굴이 편치 않으면 왜그러는지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그런부분에 포기하

 

고 살았는데 요즘은 자꾸만 화가 치밉니다. 애들만 아니면 진짜 서로 제갈길 가고싶은데 그

 

러지못하고 참고 살아야 하니 더 힘이듭니다. 저도 권태긴지 말걸기도 싫구요. 모든면에 의

 

욕도없고 힘도없고 지칩니다. 주변인 말을 들으니 룸싸롱에서 높으신분들 접대도 몇번 했다

 

는데 룸싸롱에서 접대하면 다행이 그곳 여자들과 자겠죠? 그래서 외박한걸까요? 그냥 답답

 

해서 두서없이 적었습니다. 남성분들은 남자들 생활이나 심리를 잘 알테니 조언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