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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엄마의 아이로 태어나 두돌되다..


BY 강명수 2006-09-06

불량엄마의 아이로 태어나 두돌되다..

:: 2006년9월 6일 드디어.. 나의 아이가 두돌을 맞이하였습니다.. 작년의 오늘을 회상하면서 씨익..한번 웃어봅니다.. 돌잔치를 하던 제가 얼마나 펑펑울었던지.. 잔치에 오신분들이 모두 조용해지시고..숙연해지시고.. 그리고 우리 남편도 그전과 달리 아이에게 무척이나 잘해주었습니다.. 나는 불량엄마.. 애기를 낳고 친구들이 찾아와서 저를 보며 "너는 이 애 고모니?" 그랬습니다.. 너무 너무 아기를 다룰줄 몰라서 아이가 제가 안아주기만 하면 막 울어대더군요.. 그리고 아이가 조금 자라서는 애기에게 매일 큰아이 다루듯 하였습니다. 돌잔치를 준비하며 .. 많은 생각이 났습니다.. 나의 아이에게 사랑으로..진심으로.. 용서를 비는 시간을 가져야 겠다하고요.. 그리고 편지를 썼습니다.. 돌잔치하면서 편지를 낭송하고 여러분들께 맹세했습니다.. 좋은엄마가.. 귀찮아하지 않고 .. 같이 놀아주는 엄마가 되겠습니다. 아이가 두돌이되는 오늘.. 저는 다시 한번 마음속으로 다짐을 합니다. 내 욕심대로 움직이지 말고 아이의 눈높이로 세상을 보자..하고요.. 대한 민국 주부들~ 화이팅 합시다.. [ 사진은.. 우리아기가 음독을 해서 응급실에서 위세척을 하고 정신을 차렸을때 입니다.. 내장 초음파에, 간수치검사도하고..그당시 간수치가 꽤 높았는데 .. 지금은 건강히 잘 지내는 아이가 마냥 고맙기만 합니다...]